문재인 정부 인사, 어떤 책을 썼을까
심혈을 기울여 내정한 후보자들인 만큼 직접 저술한 책이나 관련 도서도 많다. 내각 인사를 한 눈에 정리해 책과 함께 소개한다.
글ㆍ사진 정의정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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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참모진 및 내각에 필요한 인선이 시작됐다. 5월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첫 기자회견에서 국무총리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를 지목한 데 이어 인사수석에는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실장을 지냈던 조현옥, 민정수석에는 비(非) 검찰 출신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취임 일주일만인 지난 17일에는 공정거래위원장에 ‘재벌 저격수’ 김상조를, 국가보훈처장에 부당한 퇴임과 여성에 대한 불평등을 이겨낸 퇴역 중령 피우진을 발탁하면서 파격 인사라는 말이 나온다.


대통령 선거 전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통합과 청와대 내 개혁을 인선의 중점 과제로 꼽았다. 호남 출신, 여성, 전문성과 더불어 개혁적 성향을 가진 전문인력 등을 내정하면서 ‘통합’과 ‘개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혈을 기울여 내정한 후보자들인 만큼 직접 저술한 책이나 관련 도서도 많다. 내각 인사를 한 눈에 정리해 책과 함께 소개한다.

 

 

조국 : 민정수석


1965년생. 법학자. 만 16세 11개월에 서울대 법대를 최연소로 입학해 최연소 울산대 교수로 임용되었다. 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관련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된 전적이 있고, 덕분에 형사법 전공학자로서 형사절차의 전 과정을 거쳤다. 국제앰네스티가 선정한 양심수이기도 하다. 석방 후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 로스쿨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리즈 대학에서 방문학자로 연구했다.


2000년 이후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을 역임하면서 시민운동에 참여했으며, 2007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으로 활동했다. 2004년 <한겨레> ‘한국의 미래 열어간 100인’, 2005년 <경향신문> ‘한국을 이끌 60인’, <동아일보> ‘2020년을 빛낼 대한민국 100인’에 선정됐다.
 

진보집권플랜
조국,오연호 공저 | 오마이북

2011년 올해의 책 선정도서. 공저자들이 7개월 동안 나눈 심층 대담을 기록해 정리했다. 제목과 같이 책의 주제와 내용은 '진보가 집권하기 위한 플랜'이다. 한국 사회와 정치 현실에 대해 분석하면서 '성찰', '사회ㆍ경제 민주화', '교육', '남북문제', '권력', '사람' 등 진보가 집권하기 위한 분야별 대안과 정책의 밑그림을 그려냈다. 특히 마지막 장 '플랜 6: 사람'에서는 유시민, 정동영, 송영길, 김두관, 안희정, 이광재, 노회찬, 이정희, 원희룡, 나경원, 박근혜, 김문수 등 정치인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이들에 대한 평가를 실었다.

 

 

나는 왜 법을 공부하는가
조국 저/류재운 정리 | 다산북스

'엄친아'로만 보였던 조국 교수가 어쩌다가 만 16세에 서울대 법대에 입학하고 최연소로 교수가 될 수 있었는지, 왜 교수가 되자마자 감옥에 가야 했는지, 대한민국의 대표 진보 지식인으로 활약하는 이유와 공부에 대한 성찰을 담았다. 책에 따르면 공부란 '자기 자신을 아는 길'이었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저자의 삶을 통해 찾는 책.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
조국 저 | 21세기북스

2009년과 2010년 저자가 언론 매체에 발표한 시론이 담겼다. 저자가 생각하는 민주주의 요체는 다름 아닌 "입은 자유롭고 밥은 공정하게 나누는 것, 특권은 부정되고 인간은 존중받는 것"이다. 이명박 정권의 강자ㆍ부자 중심의 사회ㆍ경제 정책, 법치의 왜곡과 인권의 후퇴를 비판하고, 그와 동시에 이 대통령 외에도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넘어선 대안적 비전ㆍ전략ㆍ정책을 제시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자 목표다. 궁극적으로 합리와 상식의 회복, 성찰과 혁신, 노동과 복지 강조 등을 목표로 했다.

 

 

지금부터 바꿔야 하는 것들
조국 저 | 보아스

2011년 발행한 책으로 지금은 절판되었다. 벼락처럼 진보진영의 스타로 떠올랐던 조국 교수가 갈수록 후퇴하는 사회, 경제적 민주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 이유를 분석한다. 2013년 이후 새로운 대통령을 준비하는 시절 더 나은 사회, 더 나은 나라를 준비하는 책이었다.

 

 

 

 

 

피우진 : 보훈처장

 

1958년생, 만 60세. 우연히 거리에서 여군 장교 모집 공고 포스터를 보고 전기에 감전되듯 자신의 길이라고 생각해 여군이 되었다. 1979년 소위 임관, 여군 훈련소 중대장을 시작으로 특전사 중대장, 202항공대대 헬기 조종사, 88사격단 여군 중대장, 항공학교 학생대 학생대장을 거치면서 남성 중심의 군 조직에서 도전과 투쟁 끝에 최초의 여군 헬기 조종사로 17년 동안 하늘을 누볐다. 군인이 된 것을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었지만 2002년 유방암 선고를 받고 훈련을 위해 양쪽 가슴을 절제한 것이 빌미가 되어 2006년 육군 중령으로 전역 처분을 받았다.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진보신당 비례대표 3번으로 입후보했지만 당선되지 않았다.

 

 

여군은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다
피우진 저 | 삼인

2006년 출간한 피우진 중령 자서전. 지난 30여 년간의 군 생활의 기록이다. 군을, 여군을 너무도 사랑했기에 군의 모순된 제도와 치열하게 싸웠지만 전역을 3년 앞두고 퇴역 처분을 받았다. 여군으로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압박감, 군 생활의 보람과 기쁨, 군 내 성추행과 성희롱 사건 등이 담겼다. 한국 군대에서 여군이 처한 상황과 부당한 대우를 고발하고 그에 맞서 싸운 여전사의 기록이다.

 

 

 

박수현 : 대변인


1964년생. 제19대 총선에서 충남 공주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활동했으며, 제20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출마해 낙선했다. 충남도 정책특별보좌관, 민주당 원내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번 대선에서 안희정 캠프 대변인으로 활약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가 되자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해 공보단 대변인으로도 활약했다. 대선 이후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실의 대변인으로 발탁되었다. 안희정 캠프 대변인이었던 사람을 발탁함으로써 당 내부 단합과 야당과의 소통 의지를 내비치는 인사로 풀이된다.

 

 

박수현의 고속버스 의원실
박수현 저 | 글통

19대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기를 담았다. 국회의원 선거 유세 중 한 시민과 약속한 것을 계기로 공주에서부터 여의도 국회까지 고속버스로 출퇴근한 까닭, 그동안 공주와 대한민국에 대해 고민한 내용, 국회 입성 이후의 행보, 앞으로의 다짐 등을 실었다.

 

 

 

 

 

차마 돌아서지 못하는 마음
박수현 저 | 글통

정치를 하는 이유, 저자가 꿈꾸는 정치, 저자가 바라본 세상, 유럽 성지순례 등 다양한 저자의 관점을 담았다. 사회복지 전문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소망과 함께 충남에서 지역 정당의 문제를 아무도 제기하지 않는다는 데 문제를 제기하고 40대 중반인 저자 세대가 지역 정당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

 

 

 

 

 

고민정 : 부대변인


1979년생, 만 37세. 경희대학교 중어중문학 재학 시절 민중가요 동아리에서 회장직을 역임하는 등 소수자와 서민을 위한 삶을 살겠다는 확고한 가치관을 가졌다.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KBS라디오 <더 가까이 고민정입니다>와 KBS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인 조기영 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다. 언론인의 역할을 고민하다가 문재인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선거활동을 도운 전적이 있다.

 

 

다시 동화를 읽는다면
고민정,권오준,김용언 등저 | 반비

고민정 아나운서를 포함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17인의 탐서가가 어린이 문학의 고전을 읽고 기록한 책이다. 『플랜더스의 개』, 『비밀의 정원』, 『어린 왕자』, 『인어 공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서가 깊은 곳에서 '내 인생의 동화'라 할 작품들을 다시 읽은 저자는 동화와 함께 성장했던 유년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 어렸던 자신과 마주하면서 그때는 미처 몰랐던 새로운 감동과 교훈을 담았다.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
고민정 저 | 마음의숲

많은 이가 아나운서 정도면 재벌가나 사회적 명망이 있는 집안의 사람과 결혼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고민정 아나운서는 밥벌이와는 거리가 먼 시인과의 결혼을 택했다. 그것도 강직성 척추염을 앓는 사람과의 결혼이었다. 조금 힘들다고, 어렵다고, 아프다고 결국 서로를 상처로 몰아내는 요즘의 사랑과는 다른 사랑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매순간 자신의 삶에 솔직한 저자의 모습과 곁에서 화가처럼 꿈과 행복을 그리는 남편 조기영 시인을 만날 수 있다.

 

 

당신이라는 바람이 내게로 불어왔다
고민정,조기영 공저 | 북하우스

고민정, 조기영 부부가 3년의 준비 기간 끝에 시처럼 아름다운 언어로 써 내려간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운명에 맞서야 했던 시련 속에서 이들을 버티게 했던 것은 올바른 삶에 대한 확신과 지나온 삶이 말해주는 사랑의 가치였다. 아나운서는 사랑의 눈부신 기억들, 언론인으로서의 고민, 시인의 아내, 두 아이의 엄마로 산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다정한 시선으로 풀어놓았다. 시인은 때로는 치열하게 때로는 따스한 눈길로 사랑과 세상의 지향점을 들려준다. 물질을 중요시하는 세상, 삶의 기준을 타인의 시선에서 놓고 보는 세상에서 긴 어둠을 걷어내고, 밝고 환한 봄을 알리는 이들의 이야기는 가슴 따뜻한 울림을 선사한다.

 

 

김상조 : 공정거래위원장


1962년생, 만 54세.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노사정위원회 공익 책임전문위원과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자문위원, 한국경제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 단장,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 등의 자리에서 상법ㆍ공정거래법ㆍ은행법ㆍ증권집단소성법 등의 법제도 개선에 기여하는 등 재벌개혁에 앞장서며 '구체적 성공 경험의 누적을 통해 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 근본적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개혁의 방법론을 실천하는 학자다. ‘재벌 저승사자’, ‘재벌개혁 전도사’, ‘재벌 저격수’ 등 뒤따라오는 별명만 봐도 대표적인 진보 경제학자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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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 한국경제
김상조 저 | 오마이북

거대담론부터 미시정책까지 한국경제를 종적으로 분석하고 재벌, 중소기업, 금융, 노동 등 꼭 살펴봐야 할 한국경제의 여러 부문을 횡적으로 바라본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의 수많은 통계를 정리해 재벌 그룹의 재무제표가 계열사 간 내부 거래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 OECD국가 중 2위를 기록하는 낮은 실업률은 무의미하다는 점 등 우리가 몰랐던 한국 경제 이야기가 펼쳐진다. GDP 수치만 올라가면 경제가 살아난 것으로 가정하던 시대를 지나 경제 권력자들의 눈속임에 속지 않는 법을 알려준다.

 

 

경제민주화
유종일,이정우,홍종학,전병유,김상조,정준호,이태수,남찬섭 공저/유종일 편 | 모티브북

김상조를 비롯한 경제학자들이 모여 2012년 화두였던 '경제민주화'를 파헤친다. 경제민주화가 포괄하는 개념이 분배 정의임을 강조하면서 성장 일변도 정책보다는 분배 정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저자들은 분배의 중요성과 보편적 복지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것이 곧 성장을 반대하거나 경시하는 게 아님을 밝히며 성장을 위해 분배를 희생해야 한다는 주장을 폐기해야 한다고 말한다. 성장은 하면서 분배가 잘되게 하는 것은 구체적인 정책 설계를 통해서 달성할 수 있는 과제라는 것이다.

 

 

조현옥 : 인사수석


1956년생, 만 62세. 정치학자.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1983년부터 한국여성정책연구소 연구원, 정치학 강사 등으로 일했다. 1998년 독일 하이델베르크 칼루프레히트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활동을 통해 여성의 정치 세력화에 힘썼다.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실 균형인사비서관,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여성이 당선된다!
조현옥 등저 | u-북(U-BOOK)

지방자치시대와 함께 한국에서도 여성의 정치 세력화 운동이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여성이 정치세계에 진입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이 책은 여성 후보자들에게 특화된 선거를 위한 지침서이다. 1부에서는 여성이 본격적인 일로서의 정치에 참여할 때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다루고, 2부에서는 선거전략, 정치관계법, 선거 비용 등 선거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 3부에서는 선거운동방법을 보여준다. 4부에서는 여세연에서 모아 두었던 각종 자료를 제시하고 있다.

 

 

젠더정치학
김민정 등저 | 한울아카데미

정치학의 접근방식을 페미니즘의 시각에서 비판하며 대안을 제시한 책이다. 기존 정치학의 개념들과 함께 여기에 성 변수를 도입했을 때 정치학적 현상들이 어떻게 다르게 설명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또한 기존의 정치학이 설명하지 못한, 혹은 그동안 설명을 시도하지 않았던 현상들을 조명해본다는 점에서 기존의 정치학적 해석을 보완하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정치할당제
김민정,강경희,김경미,김은희,문경희,신은영,조현옥 공저 | 인간사랑

국제관계학과 교수, 정치외교학과 교수, 여성정치연구소 소장 등이 모여 여성정치할당제의 의미와 이론을 이야기한다. 프랑스와 라틴아메리카와 멕시코 등에서 어떻게 여성정치할당제를 실시하고 있는지 사례를 조사하고 의석 유보제에서 성별비례제로 의식의 전환을 모색하는 글을 썼다.

 

 



 

전병헌 : 정무수석 

 

1958년생, 만 60세.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및 경제학과,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통령 정무비서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을 거쳐 제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 19대 총선까지 동작구 갑 지역구에서 활동하며 3선까지 지냈다. 정무수석 중에서는 최다선 의원으로, 한국e스포츠협회, 국제 e스포츠 연맹 회장 등을 지내면서 한국 게임계를 보호하는 입법활동을 하는 걸로도 유명하다.

 

 

 

전명헌 아저씨~ 정치가 뭐예요?
전병헌 지음/황중환 그림 | 상상공방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정치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잇게 구성한 어린이 교양도서. 신문과 방송에서 보는 어른들의 정치가 아니라, 정치를 처음 접하고 관심을 갖는 어린이들이 쉽게 정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여섯 개의 장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정치가 왜 우리 생활에 필요하고, 어떤 정치가 바람직하며, 우리 정치는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올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전병헌의 비타민 복지
전병헌 저 | 연인(연인M&B)

민주당 정책위 의장일 당시 전병헌 저자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책이다. 국회의원이 되기 전부터 줄곧 '비타민 정치'를 주창하며 복지국가로 향하고자 하는 저자의 복지에 대한 신념이 녹아 있다. 실질적, 보편적 복지인 무상급식, 무상의료, 무상보육, 반값 등록금 등의 정책을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게 제시하면서 정부가 복지 정책을 통해 교육, 의료, 보육, 주거를 지원한다면 가구당 가처분 소득이 늘어나 내수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임금도 높아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경제 선순환과 일자리 창출은 곧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이 보편적 복지의 효과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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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각 #인선 #문재인 대통령
1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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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iu22

2017.05.23

피우진 책 새로 나온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네여~~~!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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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정

uijungchung@ye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