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5일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국내 독자들에게 친숙한 가즈오 이시구로가, 9일에는 경제학상 수상자로 <넛지>의 저자인 리처드 탈러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선정되면서 두 수상자의 저서 판매량이 수상 이후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다.
가즈오 이시구로 저서, 수상 후 6일간 총 5,625권 팔리며 수상 전 1주일 대비 938배 상승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 김석환 www.yes24.com)에 따르면,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 가즈오 이시구로의 저서가 수상 이후 6일간 총 5,625권 (11일 오전 10시 기준) 판매량을 기록하며, 수상 직전 1주일 대비 판매량이 938배 상승했다. 이는 2005년 이후 노벨 문학상 수상자들의 수상 직후 6일 간의 판매량 중 가장 높은 수치다.
2005~2017 역대 노벨 문학상 수상자 저서 수상 직후 판매량 순위
# | 작가 | 수상연도 | 수상 후 6일간 판매량 |
1 | 가즈오 이시구로 | 2017 | 5,625 |
2 | 앨리스 먼로 | 2013 | 2,439 |
3 | 파트릭 모디아노 | 2014 | 2,321 |
4 | 모옌 | 2012 | 1,316 |
5 | 오르한 파묵 | 2006 | 1,104 |
* 2권 이상 시리즈의 경우 1권만 수치에 반영. 공저 및 절판/품절 포함
뿐만 아니라 수상 직후 작품별 판매량도 가즈오 이시구로의 대표작 <남아 있는 나날>과 <나를 보내지 마>가 가장 높아 역대 수상자 작품 중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현재 <남아 있는 나날>은 예스24 종합 주간베스트셀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를 보내지 마> 역시 4위로 인기몰이 중이다.
2005~2017 역대 노벨 문학상 수상자 수상 직후 작품별 판매량 순위
# |
작가 |
수상연도 |
작품 |
수상 후 6일간 판매량 (수상일 포함) |
1 |
가즈오 이시구로 |
2017 |
남아 있는 나날 |
2,268 |
2 |
가즈오 이시구로 |
2017 |
나를 보내지 마 |
2,143 |
3 |
파트릭 모디아노 |
2014 |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
1,854 |
4 |
앨리스 먼로 |
2013 |
행복한 그림자의 춤 |
1,493 |
5 |
오르한 파묵 |
2006 |
내 이름은 빨강 |
794 |
6 |
밥 딜런 |
2016 |
바람만이 아는 노래 |
608 |
7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
2015 |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
566 |
8 |
앨리스 먼로 |
2013 |
미움, 우정, 구애, 사랑, 결혼 |
530 |
9 |
르 클레지오 |
2008 |
황금물고기 |
476 |
10 |
가즈오 이시구로 |
2017 |
녹턴 |
463 |
11 | 모옌 | 2012 | 개구리 | 363 |
* 2권 이상 시리즈의 경우 1권만 수치에 반영. 공저 및 절판/품절 포함
리처드 탈러 교수 저서 <넛지>, <똑똑한 사람들의…>, <승자의 저주> 등 판매량 42배 상승
노벨 경제학상이 <넛지>의 저자로 유명한 리처드 탈러 교수에게 돌아가며 탈러 교수의 저서에 대한 관심도 급격히 오르고 있다. 행동경제학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전달한 경제학자로 유명한 리처드 탈러 교수의 대표 저서 <넛지>는 수상일부터 현재까지 (11일 오전 10시 기준) 총 665권 판매되고 10일 판매량 집계 기준으로 예스24 일별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4위 및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도서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다.
리처드 탈러 교수의 저서 <넛지>,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승자의 저주> 총 판매량은 수상일부터 현재까지 838권으로 수상 직전 1주일 대비 42배 상승했다. 수상 소식이 전해진 후 주요 독자층은 30~40대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남성 독자가 전체의 69.2%를 차지하며 여성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리처드 탈러 저서 수상 후 판매 성연령별 분석 (집계기준: 10/9~10/11 오전 10시)
연령 |
남 |
여 |
합계 |
10대 |
0.1% |
0.3% |
0.4% |
20대 |
5.8% |
3.6% |
9.4& |
30대 |
25.9% |
6.2% |
32.1% |
40대 |
20.5% |
15.8% |
36.3% |
50대 |
15.9% |
4.6% |
19.7% |
60 대 이상 |
1.7% |
0.4% |
2.0% |
합계 | 69.2% | 30.8% | 100% |
조선영 예스24 도서 팀장은 “가즈오 이시구로와 리처드 탈러 모두 노벨상 수상 이전부터 국내 독자들에게 잘 알려진 저자였다”며,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독자들이 이들의 저작에 관심을 보이면서 판매량 역시 예년에 비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스24는 문학상, 경제학상, 물리학상 등 2017 노벨상 수상자의 저서를 번역서뿐만 아니라 원서, eBook 등 다양한 형태로 소개하는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노벨 문학상 관련 대상 도서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유명 작가들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독서노트 ‘위대한 작가들 리딩카드북’을 증정할 예정이다.
가즈오 이시구로 저서 수상 후 판매 성연령별 분석 (집계기준: 10/5~10/11 오전 10시)
연령 | 남 | 여 | 합계 |
10대 | 0.3% | 0.2% | 0.5% |
20대 | 2.5% | 5.9% | 8.4% |
30대 | 24.2% | 17.7% | 41.7% |
40대 | 10.8% | 19.9% | 30.8% |
50대 | 7.7% | 7.4% | 15.1% |
60대 이상 | 2.1% | 1.5% | 3.6% |
합계 | 47.6% | 52.4%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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