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리뷰 대전] 아이들만의 여행, 첫 설렘을 기억하나요?
때문에 한번 들면 마지막 권이 끝날 때까지 엄마에게 계속 읽어달라고 하는 마성의 책이랍니다.
글ㆍ사진 김수연 (어린이 MD)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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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로 국내에도 꽤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구도 노리코의 신작  『펭귄 남매랑 함께 타요』  가 출간되었어요! 전작에서도 고양이들이 벌이는 엉뚱한 사건들로 우리를 웃게 했던 작가는 이번에는 먼저 이름으로 사로잡습니다. 펭!귄!이 각각 귀여운 동생들의 이름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차, 배, 비행기, 버스를 타고 누나와 펭, 귄, 삼남매는 아이들만의 첫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작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탈 것 안에서의 추억들을 잘 담아냈습니다. 기차 도시락과, 터널 통과할 때의 두근거림, 비행기 이륙 순간의 두려움, 비행기에서 바라본 땅 그리고 마지막 버스 편에서는 대망의 하차 벨 누르기 에피소드가 등장하지요. 각 여행지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할머니, 할아버지, 외삼촌 댁 방문으로 마무리되지요. 참 첫 번째 책을 들 때 주의하셔야 되요! 마지막 권까지 우리 꼬마독자들은 자신이 여행하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게 읽고 있기 때문에 한번 들면 마지막 권이 끝날 때까지 엄마에게 계속 읽어달라고 하는 마성의 책이랍니다.


 

 

펭귄 남매랑 시리즈 4권 세트구도 노리코 저 | 책읽는곰(전집)
찹쌀떡처럼 둥글넓적한 얼굴에 오동통한 부리, 짤막한 팔다리를 휘휘 저으며 뒤뚱뒤뚱 돌아다니는 모습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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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남매랑 #아이들 #여행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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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어린이 MD)

누군가를 웃길 때가 가장 행복하다. 세상에서 초콜렛이 가장 맛있는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