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바닷가 어느 교실] 아이들이 시랑 논다고?
창문을 열면 햇살보다 바다가 쏟아지는 교실이다.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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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살 도솔이는 엄마 같은 할머니를 잃었다. 할머니가 그리워서 쓴 시가 50편이 넘는다. 그리고 어느 날, “선생님, 나 이제 할머니 시 그만 써도 될 거 같아요” 하고 말한다. 예쁜 옷만 입고 잘난 척해서 아이들한테 미움받던 경민이는 “우리 집은/ 의료보험증이 없다./ 그래서 아프면/ 다른 사람 의료보험증을 빌린다……”는 시를 썼다. 솔직하게 자기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경민이는 달라졌다. 애써 꾸미지 않고 있는 모습 그대로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었다. “거북해/ 거북이랑 있으면 거북해……” 동시를 읽으며 신나게 놀다 “곽 곽 곽 곽/ 우유곽/ 음료수곽/ 박스곽/ 내 친구 별명은 ‘곽’” 시가 터져 나오고, 아이들은 어느새 시에 흠뻑 빠져든다. 늘 걷던 동네 바닷가 길을 시를 읽으며 걷게 되고, 바다에서 일하는 부모님 이야기도 시를 읽으며 나누게 된다. 바닷가 그 교실에는 늘 시가 출렁인다.

 

아이들하고 시 공부를 재미있게 해 보고 싶은 선생님들에게, 아이들이 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부모님들에게도  『시가 있는 바닷가 어느 교실』 은 좋은 길동무가 되어 줄 것이다. 아이들이 어떻게 시를 만나고 사랑하게 되는지, 쫀드기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시가 다가오고 아이들하고 함께 시를 읽을 수 있는 길이 보일 것이다.


 


 

 

시가 있는 바닷가 어느 교실최종득 저 | 양철북
할머니가 보고 싶었다. 그래서 시로 할머니를 만났다. 이제 시로 헤어진다. 도솔이는 어릴 때부터 키워준 외할머니를 떠나보내며 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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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바닷가 어느 교실 #할머니 #쫀드기쌤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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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