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간의 대학교 시절, 2년간의 대학원 생활, 6년간의 사회생활. 곧이곧대로 조금은 낡은, 그 길을 지낸 뒤 찾아온 삼십 이춘기. ‘계획이 없는 게 계획이다’라며 호기롭게 시작한 백수의 삶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은 10년간의 일기장을 한 장씩 다시 들여다보는 일이었다. 어느 날의 내가 느낀 아픔, 어느 날의 내가 건넨 슬픔, 또 어느 날의 내가 받은 평온함들을 날 것 그대로 이 『여기, 다두고 가기로 해요』 에 담아냈다.
누구에게나 말할 수 없는 아픔, 표현하고 싶지 않은 슬픔, 그리고 미처 누리지 못한 기쁨 하나씩은 가슴속에 담고 있을 것이다. 감히 누군가의 감정에 위로를 건네려고 하지는 않는다. 다만, 아직 마음속에 고여있는 그 감정 한 줌을 이 책에 덜어내고 가기를 바란다. 내가 이 글을 써내려가며 무겁고 버거운 그 감정 한 줌을 그저 덜어내기로 다짐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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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다 두고 가기로 해요박미정 저 | 바른북스
다만, 아직 마음속에 고여있는 그 감정 한 줌을 이 책에 덜어내고 가기를 바란다. 내가 이 글을 써내려가며 무겁고 버거운 그 감정 한 줌을 그저 덜어내기로 다짐한 것처럼.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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