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북클러버] Read Hard Play Hard, ‘RHPH’ - 『자기 앞의 생』
달리기 동호회에서 이어진 독서 모임 ‘RHPH’는 건강한 몸을 위한 운동과 마음의 양식인 ‘책’을 함께 즐기고 있다.
글ㆍ사진 이지원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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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독서 모임 서비스 ‘예스24 북클러버’는 전국 독서 모임의 신청을 받아 지원하고 있다. ‘독립 북클러버’로 선정된 모임은 예스24 북클럽 60일 무료 이용권과 북클럽머니 9,000원을 제공받고, 모임 후 예스블로그에 리뷰를 남기면 YES포인트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독립 북클러버는 예스24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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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우수 독립 북클러버 “RHPH’

 

달리기 동호회에서 이어진 독서 모임 RHPH(Read Hard Play Hard)는 ‘열심히 읽고 열심히 놀자’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건강한 몸을 위한 운동과 마음의 양식인 ‘책’을 함께 즐기는 모임으로 엔지니어, 영어 강사, 국제기구 활동가 등 6명이 활동하고 있다. RHPH에서 주로 읽는 책은 소설이지만, 각자가 선호하는 분야를 고집하지 않고 최대한 다양 한 분야의 책을 읽고 있다. 함께 읽을 책은 멤버들의 투표로 결정한다. 가끔은 독특한 방법으 로 책을 선정하기도 하는데, ‘밤’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책을 읽어 보자는 계획으로 『7년의 밤』 , 너도밤나무 집』 등을 읽고 토론하기도 했다.

 

지속적인 독서 모임을 유지하기 위한 RHRH의 비책은 ‘탄력 운영’. 업무와 학업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에는 좀 더 편안한 책을 읽고, 모임 후에는 맛집 투어를 가기도 한다. 예스24 독립 북클러버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동기부여’다. 오프라인 모임을 꾸준히 하고 있지만, 책 리뷰를 따로 남기지 않았는데 독립 북클러버 활동 이후 멤버들과 리뷰를 나누며 더욱 풍성한 모임을 만들고 있다. 2020년 상반기에도 예스24 독립 북클러버로 활동할 계획이다.

 

 

‘RHPH’가 추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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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 모두가 측은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자기 앞의 생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게 느껴져 마음이 참 따뜻해졌던 작품입니다.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지금 우리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소설입니다.”

 

 

 

 

 


 

 

자기 앞의 생로맹 가리 저/용경식 역 | 문학동네
‘삶에 대한 무한하고도 깊은 애정’이 담겨 있는 소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한 아픈 소설이다. 모모의 등에 지워진 삶의 무게는 산을 오르기는커녕 어린 그에겐 가만히 서 있기도 쉬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정작 가슴 아픈 것은 어린 모모의 인생을 짓누르는 그 삶의 무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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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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