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정 “10년 뒤에도 먹을 수 있는 식단을 선택하자”
한 번 요리해서 일주일 식사를 만드는 12주 밀프렙 다이어트 레시피!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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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지만 끼니 때마다 찾아오는 고민과 귀찮음은 외식도 배달 음식도 완전히 해결해주지 못 한다. 스스로를 위해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겠다고 결심한 당신, 매번 실패하는 다이어트에 속상했다면 유지 가능한 목표를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찌뿌드드한 몸을 가볍게 만들고 싶다면 72.8kg에서 48kg까지, 느슨하지만 효과적인 식단으로 체중을 감량한 최희정 저자의 비법을 담은 『한 그릇 밀프렙 다이어트 레시피』를 펼쳐보자. 



저자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인스타그램에서 건강한 다이어트 레시피를 소개하며 요리책들을 펴냈어요. 이번엔 특히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 한 번만 요리하면 5개의 다양한 식사를 완성할 수 있는 밀프렙 식단을 전합니다. 기존의 획일적인 밀프렙과 달리 12주치, 72개의 레시피를 담았어요. 칼로리 제한 없이 한 그릇의 요리를 먹기만 하면 자연스레 식사량이 조절되고 과식과 폭식을 막을 수 있을 거예요. 한 달, 6개월, 1년, 5년, 10년… 할머니가 되어서도 지속할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72.8kg에서 48kg까지 체중을 감량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살은 빼는 것보다 유지가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5년째 감량한 체중을 유지한 비결은 무엇인가요?

너무 강박을 가지지 않으면 좋겠어요. ‘이거 먹으면 살찌겠지?’, ‘다시 살찌고 싶지 않으니까 굶어야지’. 이런 생각들이 나를 더 힘들게 해요. 적당한 관리는 좋지만 당장 몸을 만들어 대회를 나갈 건 아니잖아요. 먹어야 할 때는 적당히 먹고, 너무 많이 먹었다 싶으면 다음 끼니를 소식하고, 걷거나 싸이클을 타는 등 가볍게 운동을 해요. 음식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집착하게 되더라고요. 먹을 땐 즐겁게 먹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기, 먹은 만큼 조금 더 움직이기가 유지의 비결이에요.

너무나 기본적이고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지키지 못할 큰 계획보다 ‘내가 꾸준히 잘 지킬 수 있는 것부터 지켜내는 것’이 제일 좋아요. 활동적인 취미도 좋아요. 마음 맞는 친구와 등산을 한다거나 평소 배워보고 싶던 취미활동을 시작해보는 것도 음식에 대한 집착을 덜어낼 수 있어요.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구하기 쉬운 재료를 선택하고, 탄단지(탄수화물·단백질·지방) 골고루 먹는 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메인 요리에 부족한 영양소가 있으면 음료나 샐러드로 대체하고요. 그리고 쉽게 조리하는 레시피를 좋아해요. 팬 하나만 이용해 만들거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만드는 식으로 말이죠.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힘든데 음식까지 만들기 힘들면 식단을 따르기가 너무 힘드니까요.

‘밀프렙’이라는 단어가 조금 생소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한 번 요리하면 일주일치 식단이 완성되는 ‘밀프렙 다이어트 레시피’의 장점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일주일이 걱정 없는 저열량 레시피’. 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한 그릇 밀프렙 다이어트 레시피』에 총 72개의 식사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어요. 그중 ‘이건 내가 만들었지만 진짜 맛있다!’, ‘이 레시피는 모두들 꼭 먹어봐야 한다!’ 싶은 것이 있나요?

전부 맛있지만 특히 소불고기와 응용 요리들이 전부 맛있었어요! 빵에도 밥에도 잘 어울리고,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어요. 소불고기는 꼭 한번 만들어서 일주일 동안 맛있게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체중 감량과 유지를 오랫동안 하면서, 얻은 것과 잃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책을 4권이나 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크죠. 큰 기업들과도 함께 일하고 사람들 앞에서 수업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부모님의 기쁨이 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물론 힘든 점도 있어요. 쿠킹클래스는 준비만 2~3일씩 걸려요. 전국으로 수업을 하러 다니는데 식재료를 트렁크 가득 싣고 다니는 것이 조금 힘들어요. 수업이 끝나면 온몸이 아프기도 해요. 보이는 것보다 체력이 많이 소모된답니다. 책을 쓰는 과정도 그래요. 종일 혼자 요리하고, 촬영하고, 편집하고…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에요. 그래도 그런 시간들이 쌓여 지금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지만요.



다이어트 및 식단 관리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주변의 부정적인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말고, 마음먹은 대로 꾸준히 하세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도 말고 더 멋진 모습이 될 스스로를 상상하며 마음을 다잡길 바래요. 자책도 말고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하세요. 당신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응원합니다.




*최희정

72.8kg에서 48kg으로 25kg을 감량하고 5년째 유지 중인 화제의 다이어터. 저서인 《한 그릇 다이어트 레시피》와 《한 그릇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 《한 그릇 베스트 다이어트 레시피 100》이 연속 요리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가장 핫한 다이어트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했다. 인생 최대의 몸무게를 찍자 스스로를 위해 다이어트 방법을 바꿔야겠다는 결심을 한 후 직접 식단을 짜고, 레시피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한 그릇 레시피는 실제 하버드대학교에서 제안하는 ‘한 접시 식단’과도 유사하여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등 다양한 방송 매체에 소개되었다. 칼로리를 무리하게 제한하지 않고 3대 영양소를 골고루 배치해 포만감과 맛을 동시에 잡는 다이어트 요리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족한 ‘저당·저염 실천본부’ 위원으로 위촉되었고 현재까지도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는 중이다.



한 그릇 밀프렙 다이어트 레시피
한 그릇 밀프렙 다이어트 레시피
최희정 저
싸이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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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