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저자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영어교육 전문가 중 한 명이다. 특히 패션과 영어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로 영어 교육계에 적지 않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UPENN) 교육학 석사 출신으로, SAT, TOEFL, TOEIC 전문 강사이며 '조수진영어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그가 패션과 영어를 같이 볼 수 있는 새로운 영어 학습법 『패션 X ENGLISH』를 출간하였다.
어떻게 토익 강사에서 패션 칼럼을 연재하게 되셨나요?
안녕하세요. 영어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는 영어교육자 조수진입니다. 한국에서 토익 강사를 하던 중 외국에 있는 국제학교 영어 교사 제안을 받게 되었고 칼럼 연재일은 한국이 아니어도 가능하겠다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패션 칼럼을 연재하시면서 주로 글감은 어디에서 찾나요?
오랫동안 글을 쓰다 보면 반복되는 패션 아이템과 영어용어 때문에 글의 소재를 찾기가 쉽지 않아요. 드라마, 영화에서 소재를 찾을 때가 대부분인데, 지인들과 대화 하다 나온 농담이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쓸 때도 있어요. 예를 들어 백상 예술대상에서 감독상을 받은 수상 소감에서 ”제가 마이만 빌려 입고 나와서요.”의 ‘마이’라는 단어로 자켓, 턱시도, 블레이저까지 글의 내용을 넓히게 되고요, 또는 “산타클로스가 2주 격리 때문에 더 일찍 입국해야 한다”는 농담으로 산타클로스 복장에 관하여 쓰기도 했어요.
스웨덴에서 집필하시느라 상당히 바쁘셨을 것 같은데, 주로 어떻게 일주일을 어떻게 보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스웨덴은 겨울이 길고, 겨울에는 낮 3시부터 어두워져서 이곳에 온 후로 일하는 시간이 더욱 많아 져서 일을 일부러 많이 만들게 되었어요. 주로 토익 문제 제작, SAT 지도, TOEIC 시험 전후로 유튜브 강의도 찍고, 스웨덴 국제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국어를 가르치기도 하고, 영어 관련 연재를 두 개 하고 있어서 글을 쓰거나, 라이딩, 테니스 같은 운동도 하고, 일주일에 최소한 한 번은 꼭 지인들과 같이 식사를 하면서 나름 알차게 보내고 있습니다.
『패션 X ENGLISH』는 어떤 분들이 보면 도움이 될까요?
평소에 패션에 관심이 많은 분, 하지만 영어 관련 패션 용어를 많이 몰랐던 분들, 영어 회화에 자신이 없는 분들, 영어를 어느 정도 하긴 하는데 실제 현지에서 사용하는 구어체, 신조어, 비격식어 등을 잘 몰랐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 거예요.
많은 패션 중 요즘 가장 관심이 있는 패션 영역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요즘 운동을 해서 스포츠 패션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라이딩, 테니스, 골프 같은 스포츠용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수진영어연구소, 패션과 영어 칼럼니스트, 국제부 기자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시는데, 앞으로 더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신가요?
영어 공부를 하는 분들에게 더 참신하고 효과적인 학습법과 콘텐츠를 개발해서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되는 일의 영역을 더욱 넓히고 싶어요. 예를 들면, ‘비즈니스 X English, 스포츠 X English, 한국 문법 X English 문법’과 같은 내용으로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되는 일을 계속 이어 나갈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책을 읽고 패션과 영어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영어를 공부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개개인이 좋아하는 영역에 관심을 갖게 되면 영어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생각으로 영어에 늘 부담을 갖지 말고 그냥 좋아하는 걸 즐기셨으면 합니다.
*조수진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교육학 석사, 각종 국제회의와 행사의 동시 및 순차통역을 해왔으며 『꼭짓점 Basic 토익』, 『토익완전정복』, 『도시락 토익』, 『진달래 토익』 등 다수의 토익(TOEIC) 책을 집필하면서 YBM e4u 토익 강사로 활동하다, 국제학교 영어교사를 거쳐 현재는 패션과 영어 관련 칼럼인 ‘패션잉글리시’, ‘All About English’를 기고하고 있다. ‘조수진영어연구소’를 운영하며 영어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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