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다른 뉴스레터' 발행하는 '다른' 출판사

'다른 뉴스레터'는 2020년 3월부터 발행을 시작해 청소년, 교사, 사서, 학부모, 일반 독자 등 7천여 명이 구독하고 있다.

글ㆍ사진 엄지혜

2022.09.26

작게

크게

<채널예스>에서 월 2회, 출판사가 운영하는 뉴스레터를 소개합니다.

2004년에 설립된 도서 출판 '다른'은 18년간 청소년, 생태, 평화, 인권, 나눔에 관한 책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다. '다른 생각이 다른 세상을 만든다'는 모토 아래 만들어진 '다른 뉴스레터'는 2020년 3월부터 발행을 시작해 청소년, 교사, 사서, 학부모, 일반 독자 등 7천여 명이 구독하고 있다. 신간 청소년 도서를 소개하는 '이달의 신간', 요즘의 이슈와 관련 도서를 함께 소개하는 '지금 이슈', 교과별 교과 연계 내용을 소개하는 '교과연계 잇지', 저자에게 질의하여 인터뷰한 내용을 소개하는 '오늘의 작가 인터뷰' 등을 고정 꼭지로 매월 2,3회 발행한다.

"'다른 뉴스레터'는 출판사에서 대상 구독자 DB를 동의를 받아 직접 수집해 타깃 독자가 굉장히 정확합니다. 또, 청소년 도서를 네 개의 테마로 분리해 다채로우면서 체계적인 형식으로 뉴스레터를 만들고 있어요. 저희의 목표는 '다른'의 청소년 브랜드를 알리고 인지도를 확장하는 동시에 독후 활동지, 수서 목록 등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일이에요. 독자들의 이야기에도 항상 귀를 기울여서 읽는 재미도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다른 뉴스레터는 독자들에게 설문 조사를 자주 한다. 오랫동안 다른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는 한사서는 "흥미로운 소식들 속에 정보도 많아서 메일을 꼼꼼하게 읽게 된다. 학교 도서관 사서로서 틀에 박혀 일하지 않나, 반성할 때가 있는데 다른 뉴스레터에서 발견하는 정보 덕분에 10대 학생들과 소통이 수월해졌다. 특히 독서 지도안을 제공해줘서 수업, 동아리 활동 등에 활용하기에 좋다"며 장문의 피드백을 보내왔다.

"출판사 이름처럼 도서 출판 '다른'은 역시 다르다, 청소년 책에 관해서는 전문가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다른에서 출간되는 청소년 도서뿐만 아니라 타사의 도서, 흥미진진한 기사나 동영상 콘텐츠도 소개하고 있어 도서관에서 일하시는 선생님들을 비롯해 청소년, 학부모, 일반 성인 독자분들도 재미있게 보실 거예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도서, 굿즈 이벤트도 주목해주세요."

'다른 뉴스레터'가 자신 있게 권하는 다른의 책

『조보, 백성을 깨우다』

안오일 저 | 다른

'조보'란 조선 시대 왕실과 조정의 소식을 알리기 위해 기별 서리들이 필사해서 배포한 신문인데요. 언론 조작과 권력의 압박에 맞서 싸우는 의롭고 용감한 소녀 '결이'의 흥미진진한 투쟁기입니다. 예리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사회악을 통찰하고 성장하는 결이의 모습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감과 용기를 가질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