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도어의 OKR 레볼루션] 기후 위기를 부의 기회로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기업 연구와 살아 있는 사례들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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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구글·애플·스타벅스·아마존·이케아·월마트·P&G 등 선도적인 기업들은 앞다투어 그린테크 경쟁에 뛰어들어 산업을 재편하고 부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 『존 도어의 OKR 레볼루션』에서 저자의 메시지는 명확하고 구체적이다. 세계적 혁신 조직들이 놀라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준 OKR을 토대로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넷 제로(net zero)'로 줄이기 위한 10단계 계획과 솔루션을 공개한다. 1조 원이 넘는 투자비와 전문가들의 통찰로 빚어진 기후 위기 솔루션은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특히, 기업 연구와 살아 있는 사례는 넷 제로에 이르는 확실한 로드맵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기업과 리더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다.



존 도어의 OKR 레볼루션
존 도어의 OKR 레볼루션
존 도어 저 | 김태훈 역
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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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도어

엔지니어, 창업투자자, 클라이너 퍼킨스(Kleiner Perkins) 의장,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OKR: 전설적인 벤처투자자가 구글에 전해준 성공 방식》의 저자다. 도어는 40여 년 동안 창의성과 낙관적 태도로 창업자들에게 힘을 주었고, 그들이 과감한 팀과 혁신적인 기업을 만들도록 도왔다. 또한 독창적인 발명가이자 구글과 아마존의 이사로서 100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었다. 실리콘밸리에서 일어난 클린테크 운동의 선구자인 그는 2006년부터 제로 배출 기술에 투자했다. 그는 클라이너 퍼킨스의 의장으로 일하는 한편 기후, 공공보건, 교육 부문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가들과 협력하고 있다. 존 도어는 1999년부터 구글에 1,200만 달러를 투자하는 한편, 탁월한 운영 방식 OKR을 전수했다. 이후 구글은 슈퍼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가 1970년대에 인텔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며 앤디 그로브에게 직접 배운 경영전략인 OKR(Objective Key Results)은 ‘목표를 설정하고 핵심 결과로 이를 측정하라’는 뜻이 있다. 이때 ‘목표’란 ‘개인과 조직이 추구해야 할 성취 대상’을 의미하며 ‘핵심 결과’는 ‘O’(목표)의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숫자로 측정하고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OKR은 실리콘밸리에서 시작해 대기업과 비영리 단체에 이르기까지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다. 《포춘》 500대 기업의 25퍼센트가 이미 OKR을 실행하고 있다. 존 도어는 “OKR은 조직 전체가 같은 사안에 관심을 집중하도록 만들어주는 경영 도구”라고 정의한다. 이 책은 OKR을 활용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지금 당장 개인, 기업, 국가가 실천해야 할 행동 계획과 더불어 기후변화에 더 ‘빠르게!’(Speed), 더 ‘대규모!’(Scale)로 대처하기 위한 정책과 기술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는 2006년 앨 고어 전 부통령의 기후위기 관련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 상영 후 만찬 사회를 맡았는데, 딸이 “아빠, 아빠 세대가 이 문제를 일으켰어요. 고쳐주세요.”라는 말에 충격을 받아 기후위기에 관한 기업 차원의 솔루션을 찾기 시작했다고 한다. 도어는 2022년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11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를 스탠퍼드대학에 기부하여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 기금을 바탕으로 환경과 에너지 기술, 식량 안보 연구와 관련한 기존 학과들을 재편해 ‘스탠퍼드 도어 지속가능스쿨’(Stanford Doerr School of Sustainability)을 설립하였다. 앞으로 세계가 어떻게 해야 지속가능한 성장과 함께 더 나은 행동을 할 수 있을지 연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