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섬별  칼럼] 외로움과 추위는 얼씬도 할 수 없기를
[송섬별 칼럼] 외로움과 추위는 얼씬도 할 수 없기를 이 삶을 계속 같이 살자 ③ : 천둥같고 바늘 같지만 동시에 아무 소리도 내지 않는, 아주 조용한 외로움처럼 찾아 온 어느 겨울의 깨달음에 관하여. 2025.04.09 송섬별
[번역 후기] 다와다 요코 Hiruko 3부작 완결을 축하하며
[번역 후기] 다와다 요코 Hiruko 3부작 완결을 축하하며 다와다 요코 Hiruko 3부작 『지구에 아로새겨진』, 『별에 어른거리는』, 『태양제도』를 모두 번역한 정수윤 번역가의 번역 후기. 2025.03.28 정수윤
[리뷰] 역사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은
[리뷰] 역사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을 목숨 걸고 쟁취했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자는 권유. 그 소중함을 『소년이 온다』와 『이처럼 사소한 것들』을 함께 읽으며 생각해 봅니다. 2025.01.22 민용준
구선아, 박훌륭 “책과 뒤엉켜 사는 생활”
구선아, 박훌륭 “책과 뒤엉켜 사는 생활” ‘요즘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한 적이 있나요? 한 명의 독자로서, 한 사람의 부모로서, 그리고 책방지기로서 읽으며 살아가는 구선아와 박훌륭의 이야기. 2024.08.16 임나리
[고명재의 사랑하는 시] 그러나 시를 쓸 것이다
[고명재의 사랑하는 시] 그러나 시를 쓸 것이다 한 발 더 앞을 향해 디뎌보는 것. 저는 문학이 그런 종류의 안간힘 같아요. 어떤 마음의 최선. 어떤 사랑의 최선. 어떤 실험의, 어떤 절망의 고요한 최선요. 2024.06.18 고명재(시인)
[북토크] 이소진 “아무도 모르게 증발하고 싶은 청년 여성들”
[북토크] 이소진 “아무도 모르게 증발하고 싶은 청년 여성들” 근본적인 것은 전혀 해소되지 않고 여성들 안에서 계속 돌고 돈다는 거잖아요. 가족 내의 여러 위험과 여성들이 맡는 딸이라는 역할, 그중에서도 착한 딸이 강요되고 있다는 말로도 이해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2024.03.15 이참슬
[2024 여성의 날] 왜 그녀는 도끼를 손에 들었나? - 서미애 작가
[2024 여성의 날] 왜 그녀는 도끼를 손에 들었나? - 서미애 작가 밤길을 걷다가도 누군가의 발소리에 겁을 집어먹길 바란다. 헤어지자는 말 한마디에 목숨이 위태로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 2024.03.08 서미애
[2024 여성의 날] 안녕하세요, INTJ 입니다 - 손희정 평론가
[2024 여성의 날] 안녕하세요, INTJ 입니다 - 손희정 평론가 그 순간 프로코르스테스의 침대에 올라간 양 타인의 시선에 스스로를 끼워맞추기 위해 기꺼이 내 머리라도 칠 수 있다는 듯 살아가는 나같은 여자란, 한국 가부장제의 산물이라는 깨달음이 뒤통수를 강하게 때렸다. 2024.03.08 손희정(『손상된 행성에서 더 나은 파국을 상상하기』 저자)
[2024 여성의 날] 을유세계문학전집 ‘여성과 문학’ 리커버 에디션 - 김경민 편집자
[2024 여성의 날] 을유세계문학전집 ‘여성과 문학’ 리커버 에디션 - 김경민 편집자 ‘여성과 문학’ 선집에는 제인 에어처럼 자신이 나아갈 길을 만들어 가는 인물도 있고, 타인에 의해 나락으로 떨어지는 인물도 있습니다. 훗날 제가 나락에 떨어진다면 그 주인공을 떠올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024.03.07 김윤주
[2024 여성의 날] 엄마의 혀에게 - 김지승 작가
[2024 여성의 날] 엄마의 혀에게 - 김지승 작가 너는 사람들의 머릿속 ‘여자’들이 풍선처럼 부풀다가 일제히 펑 터지는 상상을 한다. 엄마가 입에 넣어준 포도알이 터진다. 과즙을 삼키며 너는 엄마의 혀(mother tongue)를 떠올린다. 2024.03.07 김지승
[2024 여성의 날] 들리지 않던 목소리 - 홍한별 번역가
[2024 여성의 날] 들리지 않던 목소리 - 홍한별 번역가 그 목소리가 들리게 하려고 애쓴다. 어쩌면 현실의 나는 차마 내지 못했던 분노와 저항의 목소리가, 어쩌면 너무 약한 존재들의 목소리라 들리지 않았던 슬픔과 고통의 목소리가. 2024.03.06 홍한별
[2024 여성의 날] 소설, 잇다 시리즈 - 황민지 작가정신 편집자
[2024 여성의 날] 소설, 잇다 시리즈 - 황민지 작가정신 편집자 ‘소설, 잇다’는 당대의 획일적인 비평으로 살아나지 못했던 해당 작품들의 의의를 다시 살리고 비슷한 결을 지닌 현대 소설가들을 매치하여 문학적 의미를 살릴 뿐만 아니라 읽는 재미까지 더하고자 했습니다. 2024.03.05 김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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