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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평 피자집에서 월 1700만원 벌어도 망하더라”
지난 10월11일, 서울 대학로 ‘벙커원’에서 “자영업을 구하라!”는 외침이 터져 나왔다. 빚지고 태어나 빚 갚다 죽는 우리 시대 골목 사장님들을 위해 김용민, 선대인, 강도현이 나섰다. 임대료 권리금 보증금 못 견디고 나자빠지는 개인카페들을 위한 ‘씻김굿’(?)을 펼쳤다. ‘자영업 푸어’라는 신종 개념을 푸어시리즈에 편입시킨, 건강하지 못한 사회를 이야기한 시간…
2012.11.19
김이준수
골목사장 분투기
강도현
자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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