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잃어버린 20대의 감성을 찾아서
우리가 잃어버린 20대의 감성을 찾아서 정여울 작가의 책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은 채널예스에 연재한 에세이를 엮은 책이다.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은 우리가 놓쳐버린 20대에 감성에 대한 그녀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페럼타워 내부의 강연장의 자리에 앉기 시작했다. 이윽고, 정여울 작가가 큰 스크린을 가로질러 걸어와 독자들의 앞에 섰다. 2013.06.28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정여울
정여울이 20대로 돌아갈 수 있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은…
정여울이 20대로 돌아갈 수 있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은…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내 마음 속의 별처럼 빛나는 이 세 단어의 가치는 바뀌지 않을 것 같다. 사랑, 혁명, 우정. 이루어지지 않아도, 끝없이 실패해도, 소유할 수 없어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가치들이다. 바보 같아 보여도, 철 지난 이상처럼 보여도, 난 그것들이 미치게 좋다. 사랑, 혁명, 우정을 향한 변함없는 짝사랑이 나를 여전히 지켜주는 보이지 않는 힘이다. 그 따스한 낱말 3총사가 여러분의 삶도 환하게 비춰주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우정은 나를 바꾸고, 사랑은 너와 나를 바꾸고, 혁명은 세상을 바꾼다. 2013.05.15
마음의 서재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정여울
에필로그-우리의 마지막 이야기
에필로그-우리의 마지막 이야기 이 글은 나와 내 친구들이 20대를 보내며 미처 끝내지 못한 사랑과 우정의 ‘뒤풀이’이기도 하다.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차라리 빨리 늙어버리기를 바랐던, 그래서 제대로 작별인사조차 나누지 못했던 나와 내 친구들의 20대를 향한 때늦은 뒤풀이. 나는 그 뒤풀이의 주모(酒母)가 되어 밤새도록 향기로운 술을 나르고 푸짐하게 안주를 요리하며 아직 우리 가슴 속에 여전히 시린 꿈으로 빛나는 20대를 다독이고 구슬리고 보듬어주고 싶다. 사랑과 혁명과 우정이 인생의 전부라고 믿었던, 아직 실현되지 않은 너무도 푸른 꿈을 향해 골든벨을 울리고 싶다. 2013.04.15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정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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