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코프스키의 비관적 인생론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다 <교향곡 6번 b단조 op.74 ‘비창’(Pathetique)>
차이코프스키의 비관적 인생론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다 <교향곡 6번 b단조 op.74 ‘비창’(Pathetique)> 6번 ‘비창’은 차이코프스키가 지상에서 보낸 마지막 해에 작곡됐지요. 그야말로 절망의 심연을 더듬는, 그 절망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결국 죽음을 향해 걸어가는 이의 뒷모습을 떠오르게 하는 곡입니다. 러시아 정교회의 ‘레퀴엠’을 인용하고 있는 1악장은 물론이거니와, 느리고 우울하게 소멸하는 4악장도 절망의 극치를 보여주는 피날레입니다. 한 줄기 빛도 보이지 않는 삶과 죽음, 그것이야말로 ‘비창’이 묘사하고 있는 인생이라고 할 수 있지요. 2013.12.23
모데스트 차이코프스키 비창 Pathetique
내 음악은 러시아의 노래에서 나왔다 -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e단조 Op. 64>
내 음악은 러시아의 노래에서 나왔다 -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e단조 Op. 64> 오늘은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을 들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을 딱 한 곡 들었습니다. 의 초반부였던 지난해 11월 1일자에서였습니다. 교향곡 4번이었지요. 아시다시피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들, 특히 후반의 3곡(4·5·6번)은 한국인들에게 매우 사랑받는 레퍼토리입니다. 2013.12.16
폰 메크 모데스트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