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죽음을 맴도는 청춘
서른 초반에 장례 사업에 뛰어든 한 남자가 있다. ‘중앙의전기획’의 이정훈 대표다. 그가 주요 고객들은 우리 사회의 ‘VIP’들이다. 사람들은 그를 향해 묻는다. 젊은 나이에 장례를 업으로 삼은 이유에 대해. 그리고 궁금해 한다. VIP의 죽음을 기획한다는 건 어떤 것인지. 이정훈 대표는 대답 대신 자신이 걸어온 길을 보여준다. 결코 순탄치 않았지만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여정에 대한 이야기다. 여기에 그는 다음과 같은 제목을 붙였다. 『불리한 청춘은 있어도 불행한 청춘은 없다』.
2015.02.26
불리한 청춘은 있어도 불행한 청춘은 없다
이정훈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