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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 뻔뻔함 - <옴 샨티 옴(Om Shanti Om)>
좌우지간, 이 영화 보다보면 기이한 일이 일어난다. 마음을 비우고, ‘이것은 당위적인 일이다’라고 최면을 거는 순간, 그 모든 사건의 전개가 너무나 설득적이고,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진다. 무슨 소설가가 이 따위 정신을 가지고 있느냐고 생각한다면, 당신도 한 번 해보시기 바란다. 나는 영화를 보면서 춤까지 따라 추었다. 실제로 인도의 극장에서는 춤과 노래 장면이 나오면 관객들은 일어나서 춤을 춘다고 한다. 다만 우리의 문화권에선 지나친 이목을 받을 수 있으니, 일단은 집에서 보시길.
2013.06.21
최민석(소설가)
발리우드
인도
옴 샨티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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