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면 뜬눈으로 지새워라 - 『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장석남, 『원더보이』 김연수
봄비가 내리는 지난 4월2일, 서울 홍대부근의 상상마당은 그래서 충만했다. 시인과 소설가가 독자들에게 달려와서 공감했기 때문이다. 동생처럼 칭얼대는 소설가와 형처럼 한 박자 쉬고 이야기를 건네는 시인이 봄밤의 정취에 취해 잠들지 말 것을 권했다. 봄밤에는 바람이 나야한다는 것도…
2012.06.08
이아립
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
원더보이
김중혁
김연수
장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