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훤의 한 발 느린 집사람] 조촐한 생일 파티
[이훤의 한 발 느린 집사람] 조촐한 생일 파티 어떤 표정은 미묘하고 손에 잘 잡히지 않아, 어떤 식으로도 옮겨오는 데 실패한다. 그런 마음의 목록을 만들어가던 중 요즘 자주 찾아오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다.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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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훤의 한 발 느린 집사람] 한 칸씩 밀려나는 과거
[이훤의 한 발 느린 집사람] 한 칸씩 밀려나는 과거 지금 살고 있지만 계속해서 과거가 되는, 한 칸 씩 밀려나는 시간을 가두고 싶었던 인간은 사진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계속 만들고 있다. 지나간 시절로 돌아가게 해주는 여러 형태의 언어가 있지만, 사진이나 영상만큼 정확하게 그 일을 하지는 못 한다. 2023.06.09
채널예스 사진 이훤의한발느린집사람 예스24
[이훤의 한 발 느린 집사람] 무리에 합류하기 위한 속도
[이훤의 한 발 느린 집사람] 무리에 합류하기 위한 속도 나는 무리보다 항상 한발 뒤처져 있다. 집 안에서나 집 바깥에서나 그렇다.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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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훤의 한 발 느린 집사람] 좌표를 옮기는 사랑
[이훤의 한 발 느린 집사람] 좌표를 옮기는 사랑 여전히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한 생명을 책임지는 건 겁이 난다. 겁이 나는 동안 조금은 상기된 채로 점잖고 신사이고 이상한 아빠가 낳은 나는 어떤 아빠가 될지도 상상해 본다.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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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훤의 한 발 느린 집사람] 멀리 가는 친구에게
[이훤의 한 발 느린 집사람] 멀리 가는 친구에게 출국 전 마지막 만남이지만 슬픈 내색 없이 우린 웃고 먹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고 헤어졌다. 덤덤하게 허그 하고 얼굴을 보았다.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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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훤의 한 발 느린 집사람]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이훤의 한 발 느린 집사람]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침묵이 한차례 지나간다. 요란한 음악보다 이 침묵이 더 시끄럽다. 속으로 중얼거린다. 이 침묵이 어색하지 않다고 생각해 봐. 마음이 편하다고 생각해 봐.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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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훤의 한 발 느린 집사람] 당신의 영역
[이훤의 한 발 느린 집사람] 당신의 영역 눈을 뜨려 애쓴다. 실금만큼 동공이 열린다. 익숙하고 웃기게 생긴 형체와 눈이 마주친다. 겨우 윤곽만 알아볼 수 있지만 귀여운 생명체임에 틀림없다.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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