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규 “독립운동가는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었어요”
독립운동을 했던 사람들의 직업을 보면 농부들, 천민들, 기생, 고아, 고등학생 같은 사람들이 절반 이상이었어요. 그 사람들은 가슴으로 대화한 거예요. 이성이나 화려한 언변으로 사람들을 설득한 게 아니라 ‘이건 말도 안 된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 내 자식에게는 절대로 이걸 물려주지 말아야겠다’ 그런 순수한 마음과 가슴이 움직이는 말들로 뭉친 거예요.
2017.08.14
독립운동가
광복
국가관
잊혀진 영웅들
독립운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