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창작 수업에서 우리가 나누는 말들
시 창작 수업에서 우리가 나누는 말들 쓰는 사람, 당신이 보낸 메일을 읽는다. 강을 건너며 어젯밤 쓴 시를 고치는 사람, 아름다운 뿌리를 내리느라 오늘도 바쁠 사람. 겨울의 끝에 와있다. 2019.02.21
자코메티의 아틀리에 시 창작 물음
따지고 보면 할 만한, 일
따지고 보면 할 만한, 일 인간이 만들어내는 정교한 물건을 좋아하는데 약간 쓸데없는 물건일 경우 더욱 애착이 생기는 것 같다. 그 마음이 작업에도 스미길 바랄 뿐이다. 2018.04.02
작업실의 자코메티 워라벨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이로, 어떤 이유로든 나를 매혹시킨 책들
이로, 어떤 이유로든 나를 매혹시킨 책들 『책등에 베이다』에서 작가 이로는 자신이 사랑한 스물다섯 권의 책에 대해 이야기한다. 각각의 책들에서 가려 뽑은 문장들은 서로 다른 목소리로 전혀 다른 의미들을 말한다. 하지만 그것들이 한 데 모였을 때, 들려오는 것은 이로 작가의 감성이다. 2014.06.09
이로 책등에 베이다 빈 방의 빛 그대 다시는 고향에 못 가리 캠핑의 즐거움 조선 기술 : 배 만들기의 모든 것 자코메티의 아틀리에 내 여자의 열매
자세히 보면 눈물나는 조각
자세히 보면 눈물나는 조각 작품에 대한 묘사? 별로 할 게 없다. 분명히 사람의 모습인데 그 육체가 너무나 빈약하여 금방이라도 부서져 내릴 것만 같다. 하지만 가느다란 몸체에 비해 발은 좀 크다. 그래서 그는 부서지거나 흔들릴지언정 쉽게 넘어지지는 않을 듯 보인다. 그 육체가 차지한 공간 속에서 그들은 정말 왜소하다. 하지만 그는 서 있다. 그는 걷는다. 그것뿐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감동적이다. 왜일까? 2012.08.22
그림 자코메티 카뮈 눈물을 닦다 광장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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