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준의 짧은 소설] 너무 아름다운 날
[정용준의 짧은 소설] 너무 아름다운 날 P의 얼굴이 창백해졌고 굳게 다문 입술이 부들부들 떨렸다. J는 팔짱을 끼고 의자에 기대고 앉아 차분하게 대답을 기다렸다. 너무 아름다운 날이었다.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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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준의 짧은 소설] 해피 엔딩
[정용준의 짧은 소설] 해피 엔딩 소설을 쓰기 어려운 게 바로 그거야. 아무리 노력해도 괴상한 삶을 따라잡을 수가 없거든. 그 어떤 끔찍한 상상을 해도 현실은 그것보다 끔찍하니까.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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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준의 짧은 소설] 저스트 키딩
[정용준의 짧은 소설] 저스트 키딩 당신이 지은 죄는 누군가를 모욕했거나 명예를 훼손한 것이 아닙니다. 형량은 그렇게 나왔겠지만 절대로 아닙니다. 그 사람은 존재 자체가 파괴됐거든요.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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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준의 짧은 소설] 브라운 펜션
[정용준의 짧은 소설] 브라운 펜션 죽어도 끝나는 거 없어. 사라지는 것도 없고. 나도 안 사라져. 나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한 어디에도 갈 수 없더라고. 형이 날 생각하면 나는 형 옆에 계속 있게 되는 거야.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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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준의 짧은 소설] 겨울 산
[정용준의 짧은 소설] 겨울 산 막막하고 하염없어도 눈을 미워하는 사람은 되지 말아라.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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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준의 짧은 소설] 돌멩이
[정용준의 짧은 소설] 돌멩이 웅덩이에 동물들이 모여 서로를 경계하며 물을 마시고 있었다. 사자도 있었고 하이에나도 있었고 코끼리도 있었고 입을 벌린 악어도 있었다. 평화로워 보였지만 신씨는 긴장됐다. 한 번의 움직임만으로 어떤 동물은 목덜미를 물릴 것이다.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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