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스타일로다가-니하운(Nyhavn)
니하운 운하의 한쪽 면에는 18세기의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즐비하고, 한쪽 면에는 그야말로 암스테르담을 따라하려 무던히도 노력한 파스텔 색조의 건물이 늘어서 있다. 그런데 재미나게도 사실 암스테르담보다 니하운이 좀 더 깔끔하고 조화된 맛도 있고 색감도 ‘일부러’ 만든 것이어서 그런지 더 상큼한 느낌이다. 센스 있고 완성도 높은 그들의 취향 대로 분위기를 의도적으로 보기 좋게 해놓았다고 해야 할까? 말하자면 디자인해놓았다는 기분이다.
2013.04.24
덴마크
북유럽처럼
코펜하겐
니하운
크리스티안하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