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스페인 식당에서 먹으니 역시 맛있네! - 오르차타
잠시 뒤 무쇠 팬에 담긴 따끈따끈한 파에야가 테이블 위에 올라왔다. 나도 모르게 미소가 올라온다. 냄새도 좋고 때깔도 좋다! 한 숟가락 떠서 입에 넣으니 음, 역시 아주 맛있다. 채소와 고기가 섞인 사프란 밥에 간이 잘 뱄고 쌀도 적당히 잘 익었다. 물을 머금은 통통한 쌀의 질감이 그대로 느껴진다. 그동안 먹어본 파에야와는 확실히 다르다. 맞아, 원조란 바로 이런 맛이다. 발렌시아 음식을 향한 나의 사랑은 이렇게 시작됐다.
2012.06.27
발렌시아
파에야
오르차타
파르톤
스페인 소도시 여행
스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