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손금, 발자국, 입김 - 윌리엄 포크너(William Faulkner)
거인의 손금, 발자국, 입김 - 윌리엄 포크너(William Faulkner) 포크너는 읽기 쉽지 않은 작가임에 분명하다. 이 책을 공들여 번역한 옮긴이의 말처럼 ‘불친절하고 냉혹하고 깊고 끈질긴 사색을 요구하는 작가’이다. 우뚝 솟은 험하고 높은 산은 오르기는 어렵지만 일단 오르고 난 뒤에는 거기까지 올라온 사람에게 그 산만이 줄 수 있는 전망을 제공한다. 그 전망이 어떠할 것인지를 흠향하는 것은 도전한 자들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2013.11.15
윌리엄 포크너 음향과 분노 요크나파토파
길에 엎지른 팝콘을 5초 만에 비우는 갈매기들
길에 엎지른 팝콘을 5초 만에 비우는 갈매기들 대체로 갈매기가 비둘기보다 흰색을 띄므로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색감의 구성에 있어서는 보다 훌륭하다고 하겠으나 그 크기가 비둘기의 2~3배는 되는 탓에 머리 위로 날아오를 때마다 히치콕의 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말인즉슨 약간의 공포심이 생긴다는 것이다. 비둘기의 경우처럼 ‘이’를 머리 위로 뿌릴지도 모른다거나 하는 류의 공포가 아니라 정말로 공격당할지도 모르겠다는 느낌말이다. 으악! 내 머리는 생선이 아니다! 해야 할 것 같은. 2013.03.13
북유럽처럼 헬싱키 카우파토리 갈매기 핀란드
‘가락동 무당귀신’ 결코 꾸민 이야기 아니다 - 맹성렬 『과학은 없다』
‘가락동 무당귀신’ 결코 꾸민 이야기 아니다 - 맹성렬 『과학은 없다』 세상의 수많은 이치 중 과학으로 밝혀진 것은 극히 일부분이다. 그만큼 우리가 사는 삶 속에 미지의 영역이 크게 존재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그 사실을 외면하고 있다. 한 마디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믿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 사람들이 취하는 태도다. 그렇다면 과연 과학 너머의 과학, ‘초과학’ 혹은 ‘초현상’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단지 허튼 소리에 불과할까. 아니면 인간이 아직 밝혀내지 못한 또 다른 이치일까. 2012.09.21
박상준 맹성렬 파토 과학은 없다 UFO 초과학 초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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