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 아버지는 왜 크레인에 오를 수밖에 없었나
『종이배를 접는 시간』의 출간을 기념해 지난 5월 10일, 서울 동교동 가톨릭회관에서 북콘서트가 열렸다. 자본 아닌 인간이 기본인 ‘인본’ 세상을 꿈꾸는 4집 앨범의 가수 이지상의 사회로 열린 이날의 북콘서트 현장. 흥겹고 신나는 한마당이었지만, 노동자들을 갈라놓는 사측의 농간과 협잡이 여전함을 확인하는 씁쓸함도 곱씹는다.
2013.05.22
심보선
한진중공업
종이배를 접는 시간
르포르타주
오도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