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 “힙합, 윤리가 아니라 예술로 봐야”
후기 비트겐슈타인은 언어를 규칙이 있는 게임으로 이해했다. 문화 모든 현상이 그러하다. 규칙을 알아야 그 현상이 잘 보인다. 힙합도 마찬가지다. 힙합을 귀로만 즐겨도 상관 없지만, 힙합이 탄생하고 발전한 사회 맥락을 알면 더 재미있게 들을 수 있다. 『힙합 : 블랙은 어떻게 세계를 점령했는가』는 그러한 지식을 담은 책이다.
2014.04.22
손민규(인문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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