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능력이 향상되고,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술술 나오며, 초조함이 사라져 인생이 즐거워진다.’
당신도 이렇게 될 수 있다. 이 장에서는 이를 위한 ‘기적의 일 노트’ 작성법에 대해 알아보자.
노트를 쓰는 법은 매우 간단하다. 구성이 복잡해서 노트를 쓰기가 싫어진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요점만 이해한다면 오늘 당장 시작할 수 있다. 우선은 쓰는 법을 익혀 즉시 ‘기적의 일 노트’를 활용해보자.
소소한 불쾌한 일은 20초가 지나면 잊혀진다
그런데 왜 꼭 노트에 써야 할까? 그것은 불쾌한 일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다.
기억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바로 단기 기억과 장기 기억이다. 단기 기억은 보통 약 20초가 지나면 머릿속에서 사라진다. 한 번 보거나 외운 것은 1시간이 지나면 반 이상이 생각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하루 동안 일어난 불쾌한 일을 전부 기억할 수 있다며 자신만만해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일어난 일의 대부분을 잊어버린다. 설령 기억에 남아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을 정도로 불쾌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불릴 정도로 자신이 겪었던 불쾌한 일조차 빨리 잊어버린다. 왜일까? 불쾌한 일에 대한 기억이 쌓이면 삶이 괴롭기 때문이다.
시험 삼아 3일 전에 있었던 불쾌한 일을 떠올려보자. 한두 가지 정도는 떠올릴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대부분은 생각나지 않을 것이다. 단지 기억을 하지 못해서일 뿐인데도 “저한테는 불쾌한 일 같은 건 없어요”라며 자신이 대단히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는 삶. 이 얼마나 이상적인가. 하지만 이 경우 실제로는 불쾌한 일을 잊어버린 것에 불과하다.
모처럼 나를 성장시켜줄 불쾌한 일이 있는데 잊어버리고 넘어가기는 아깝지 않은가. 그럴 때 노트에 써둔다면 중요한 힌트를 보존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한편 장기 기억이란 말 그대로 장기간 보유하고 있는 기억이다. 예를 들어 한국어로 대화하거나 쓸 때는 그 기억을 소환하여 사용한다. 모든 기억을 손쉽게 장기 기억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장기 기억으로서 뇌에 정착시키기 위해선 반복해서 사용하거나 복습을 해야만 한다. 불쾌한 일을 일부러 장기 기억해둘 필요는 없다. 단지 노트에 써두기만 하면 된다. ‘기적의 일 노트’는 나의 ‘외부 기억 장치’라고 생각하자. 그리고 불쾌한 일의 장기 보존은 외부 기억 장치에 맡겨두자.

기억에 의존하기보다는 꾸준히 쓰자
불쾌한 일을 노트에 써두면 그 노트를 가지고 있는 한, 나를 성장시키고 여러 아이디어의 힌트가 되는 불쾌한 일은 계속 내 것이 된다. 뿐만 아니라 노트에 써두면 그날의 일과를 끝낸 후 혹은 한 달 후에라도 정보를 다시 보고 기억해낼 수 있다.
인간은 겪은 일의 대부분을 잊어버린다. 따라서 불쾌한 일을 발견했을 때 혹은 깨달았을 때는 바로 노트에 써두자. 처음에는 작은 차이에 불과했지만 머지않아 꾸준히 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사이에는 큰 격차가 벌어진다.
부하직원과의 갈등 : 새로운 업무를 부탁했더니 바쁘다는 이유로 단박에 거절당했다. | ||
- 기적의 일 노트 기적의 일 노트 보급위원회 저/김민경 역 | 위즈덤하우스
불쾌한 일이 생겼을 때 가장 나쁜 반응은 부정적인 감정에 계속 빠져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불쾌한 일을 객관화하여 상황을 유리하게 반전시키고 단 한 번뿐인 삶을 유쾌하게 만드는 해결사,‘기적의 일 노트’를 소개한다. ‘기적의 일 노트’를 쓰면 나를 화나게 하는 일에서 금세 탈출할 수 있다고 한다. 노트에 쓰는 행위만으로도 그 상황을 떨쳐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책은 불쾌한 일이 생겼을 때 화내는 사람과 화내지 않는 사람은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능력 있는 사람이 되려면 불쾌한 일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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