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피] 오색찬란한 히피 여행
국경 검문소를 무사히 지난 그는 암스테르담의 중심 담광장으로 향한다.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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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와 카를라를 중심으로 시작된 소설은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로 곁가지를 더하며 더욱 풍성해진다. 70년대 히피 운동을 누구보다 생생하게 체험한 작가는 ‘매직 버스’에 오르게 된 여행자들의 사연들을 각 장章마다 펼쳐놓으며 아프리카대륙의 오랜 종족분쟁, 프랑스의 68년 5월 혁명의 태동과 확산, 군부 독재, 미국과 러시아 양국간의 냉전 등 그 시절의 역사, 정치적 상황들을 선명하게 묘사해낸다. 소설의 외형은 유럽에서 아시아로 향하는 비교적 짧은 여정이지만, 파울로 코엘료는 독자의 마음을 울리는 특유의 명문장들을 작품 곳곳에 배치하면서도 남미와 아프리카 등 전 세계의 길고 긴 근현대사를 조화롭게 아우른다. 그리고 『히피』 는 세계 곳곳에서 여전히 보이지 않는 전쟁이 한창인 현재, 성장지상주의의 사회에서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며 평화를 꿈꾸는 우리 시대의 새로운 히피들을 위한 해독제가 되어준다.


 

 

히피파울로 코엘료 저/장소미 역 | 문학동네
히피들을 무조건적으로 혐오하는 세력에 위협을 받기도 하지만, 그들은 새로운 도시의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각자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마법 같은 인생의 진리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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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 #암스테르담 #파울로 #카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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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