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세상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 모든 아이들에게 건네는 응원가
서로의 마음을 잇고, 아이와 세상을 잇는 다정하고 깊은 대화의 순간들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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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속 아이들의 생각과 상황은 천차만별이다. 단순한 질문부터 예상치 못한 말까지, 수많은 ‘말’이 교사와 아이들 사이를 끊임없이 오간다.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학부모들과 동료 교사들과 나누는 말 또한 빠질 수 없다. 세상과 사회는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다양한 의문과 갈등, 오해와 소통 부재는 학교 안으로, 교실 안으로, 아이들 안으로 끊임없이 침투한다. 그렇기에 교사는 종종 아이들과, 학부모들과, 동료 교사들과 나누는 대화의 숲에서 길을 잃고 만다.

이런 고민을 차근차근 풀어간 대화 기록인 천경호 교사의 첫 번째 책 『마음과 마음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는 출간 이후 수많은 교사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주목받은 화제의 책이 되었다. 신간 『아이와 세상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는 ‘첫 번째 말공부’에서 한 발 더 나아간다. 교실 너머 더 넓은 세상과 사회에 대한 아이의 질문, 학부모와 동료 교사와 나눈 다채로운 현실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담아내어, 모든 아이가 홀로 당당히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을 응원하는 ‘두 번째 말공부 이야기’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와 더 넓은 세상을 잇고 싶은 모든 동료 교사에게 건네는 온기 가득한 안내서이자 응원가이다.



아이와 세상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
아이와 세상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
천경호 저
우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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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호

‘행학의 이도에 힘쓸지어다. 행학이 끊어지면 불법은 없느니라’는 구절대로 매일 한 쪽의 책을 읽고, 한 줄의 글을 쓰고, 한 번의 운동을 하고, 하나의 좋은 일을 실천하려고 노력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고하시는 분들의 고마움을 알기 위해 여러 매체를 통한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고 애쓴다. 타인의 노고를 기억할수록 타인을 존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배움의 목적이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있으며, 학문이 진보하는 이유도 같은 까닭이라고 믿는다. 모든 아이가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사로서 가르치는 학생을 함께 살아가는 벗으로 대하려 한다. 또한 성숙한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사람을 성장시킨다고 믿는다. 날마다 지각하던 아이가 지각하지 않는 것, 책을 싫어하던 아이가 책에 흥미를 보이는 것, 매시간 친구와 다투던 아이가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수능 만점을 받는 것보다 더 훌륭하고 가치 있는 교육의 성과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들 개개인의 삶에 관심을 기울이고, 아이를 둘러싼 가족, 친구, 사회 구성원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도록 돕는 것이 ‘자연에서 사람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는 곳’, 즉 학교學校라는 글자에 어울린다고 느낀다. 학생, 학부모, 교사를 비롯한 학교 구성원 모두 서로의 일이 갖는 가치를 알아주는 보답이 모든 아이를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라 여기며, 교사로서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 소속 초등교사로 재직 중이며 실천교육교사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아이와 세상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 『아빠의 말공부』, 『교사의 삶을 담는 작은 글그릇』, 『마음과 마음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 『날마다 조금씩 자라는 아이들』, 『리질리언스: 다시 일어서는 힘』이 있고, 함께 쓴 책으로 『대한민국 교육트렌드 2022』, 『사라진 교사를 찾습니다』, 『교사, 교육개혁을 말하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