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음미하듯 그렇게… -『잔』
나는 잔이다. 오늘도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담아내고 있다. 엄청난 향과 맛을 자랑하는 독하니 쓴 에스프레소일 수도 있고, 하루에도 서너잔을 마시는 싱거운 아메리카노일 수도 있고, 불타는 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실론티일 수도 있고…
글ㆍ사진 뚜루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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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박세연
4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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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증후군

2014.03.09

저희 어머니도 예쁜 잔, 비싸더라도 정말 예쁜 걸로 하나 갖고 싶어하셔서 인터넷 사이트에서 가끔 유심히 보시는데 의외로 찾기 힘들죠. 예쁜 잔이라는 거. 이 책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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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2012.05.25

의외로 각종 잔에 꽂혀서 다종다양한 잔들을 취미삼아 모으는 분들도 있지요. 특히나 너무나 비슷비슷한 감이 들게 되는 평범한 잔보다는 이색적이고 개성 넘치는 잔들에 더 끌리게 됨은 어쩌면 자연스런 현상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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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라

2012.05.15

<잔> 좋아요. 그림과 글 사이, 생각을 담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는...! 찻 잔 속은 소설보다 황홀하다, 는 뚜루 님의 글에 '좋아요' 백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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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루

눈팅만 하던 뚜루가 2005년 10월 26일 대단한 결심을 하고 YES블로그를 시작했으며, 장문의 화려한 리뷰에 글발 현저하게 미달되던 뚜루는 ‘에라 모르겠다’ 그림으로 리뷰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얼떨결에 1년을 그림으로 일상과 리뷰를 동시에 올리는 나름 부지런한 블로그 생활을 하던 중 YES 블로그 축제에서 영광스럽게도 네티즌 대상을 거머쥐는 불가사의한 일을 겪게 되었고, 급기야 채널예스에 칼럼까지 올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