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직장인의 행복은 과연 무엇일까?
한 개인이 그 자신을 브랜드화 시키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어찌 보면 그러한 수준의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조직에 편입해 수완을 발휘하는 것이 더 쉬운 삶을 사는 방법일 수도 있다. 그러나 공병호 박사의 선택은 달랐다. 오래전 그는 경영과 경제전반에 대해 대중적인 글과 아울러 강연, 기고, 방송, 경영컨설팅 등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갔다. 그리고 지금 고전을 통한 삶의 지혜를 대중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2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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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공병호 박사가 쓴 책은 무려 100여권에 달한다.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지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하고 여전히 자기관리에 소홀하지 않는 그를 보면 언뜻 도시의 구도자와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이제까지 그가 걸어 온 길은 오롯이 자신이 쌓은 실용적인 지식을 파급시키고자 하는 과정이었다. 그 한 예로 중고교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병호자기경영아카데미’와 ‘일반인학습경영(공부법)아카데미’를 꼽을 수 있다. 이는 삶의 방향을 찾지 못한 젊은 세대를 위해 그가 자신의 성공비결을 전수하는 프로젝트이다.
이와 병행해 최근 그의 관심은 고전으로 영역을 넓혔다. 이제까지의 활동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인류 역사의 주요 고전들을 강독하며 삶의 본질과 의미를 탐구하는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다. 진보된 물질문명 속에 현대인들에게 외면 받아 온 오랜 인간의 역사를 자신의 자기계발 철학과 융합해 새롭게 재해석 한 것이다. 이미 오래 전 완성된 지혜를 망각하며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그의 말과 글은 다시금 새로운 삶의 교훈이 되고 있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행복을 찾다
공병호 박사는 한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며 겪는 어려움과 한 국가가 부침을 당하며 겪는 어려움을 두 가지로 정의하고 있다. 바로 생각의 위기와 지식의 위기다. 고전은 그 위기의 상황을 극복하는 열쇠로 그가 제시한 것이다. 『공병호의 고전강독 3 :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진정한 행복을 묻다』출간 즈음에 독자들 앞에 선 그는 『니코마코스 윤리학(Nicomachean Ethics)』에서 발견한 행복을 ‘모든 인간 행위의 목적’으로 설명했다.
“우리는 왜 살까요. 왜 공부할까요. 오늘도 여러분은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셨죠? 정말 대단한 일이죠. 그런데 왜 그렇게 열심히 일해야 할까요. 성공하기 위해서,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명예롭기 위해서, 원하는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서……. 우리는 기타 등등의 이유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답만으로는 뭔가 아쉽습니다. 성공과 돈, 명예 같은 목표는 대부분이 중간 목표이기 때문이죠.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입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거든요.”
『니코마코스 윤리학(Nicomachean Ethics)』은 무려 2500년 전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자신의 아들인 니코마코스를 위해 집필한 이 책은 오늘날 민주주의 체제의 시민보다 훨씬 많은 권한을 가진 아테네 시민의 자유로운 사고에 바탕을 두고 쓰인 것이다. 국가가 거대해지고 복잡해진 오늘날 과거 아테네 시민의 사고를 추구하는 것은 무리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지향하는 인간의 본능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여전히 철학의 중요성은 간과할 수 없다. 공병호 박사 역시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지만 철학에 적정한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행복론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행복해지면 동전의 양면처럼 성공가능성도 굉장히 높아집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행복에 관한 정확한 이해를 하는 것이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는데 대단히 중요하죠. 그런 행복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인간에게 ‘행복 외에 다른 목적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목적 그 자체죠. 우리가 행복을 정확하게 이해하면 살아가면서 자기 행위를 조금 더 깊게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난 지금 행복한가’, ‘행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와 같은 고민을 통해서 말이죠.”
행복에도 ‘급’이 있다
일상에서 우리가 느끼는 소소한 감정에도 행복은 깃들어 있다. 먹고, 마시고, 만지는 데서 오는 감각적 즐거움 역시 행복의 일종이다. 집을 사고 차를 사는 등, 욕구와 필요의 충족에서 오는 것 역시 행복이다. 이는 감각적 행복보다는 조금 더 그 여운을 남긴다. 그러나 역시 길게 지속되지는 않는다. 공 박사는 세 번째이자 가장 최고의 행복으로 아리스토텔레스가 지목한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를 설명했다.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는 자신의 고유기능을 최고로 잘 발휘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현대적 의미로 해석하면 거시적인 차원에서 10년 터울로 자신의 고유기능을 잘 정리하고 그 기능을 최고로 잘 수행하는 것이죠. 아버지의 고유기능은 뭘까요. 자녀를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버지의 행복은 뭘까요. 자녀를 아주 잘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는 것이죠. 눈의 고유기능은 보는 것입니다. 그럼 눈의 행복은 뭘까요. 바로 아주 잘 보는 것이죠. 그렇다면 직장인의 행복이 뭘까요. 같은 일을 하는 동료 간에도 관점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왔다 갔다 합니다. 행복을 추구하면 자동적으로 직업관과 인생관이 정립됩니다. 올바른 행복관은 올바른 직업관과 인생관을 낳는 다는 말입니다. 모든 것이 관점의 문제죠.”
자신의 고유기능을 최고로 잘 해내는 것, 공 박사는 이를 ‘탁월성에 따르는 영혼의 활동’으로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행복의 현실적인 면을 짚어내기도 한다. 현실주의자였던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사람의 의식주가 너무 빈한하면 행복을 느낄 겨를이 없다”고 지적한 바와 같이 행복을 유지함에 있어 ‘적당한 경제력’은 필수조건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적당한 경제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젊은 날에 열심히 활동하시고 생활의 규모를 크게 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자기경영, 기업경영, 국가경영에 있어 핵심은 수입관리와 지출관리거든요. 지출관리의 핵심은 고정비 성격의 지출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며 수입관리의 핵심은 자신이 갖고 있는 주력상품을 다각화하는 것입니다.”
그는 탁월성에 대해서 재차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자신의 고유기능을 최고로 잘 해내기 위해 필요한 지적 탁월성에 못지않게 인간 공부가 필요한 ‘성격적 탁월성’ 역시 중요하다는 것. 젊은 시절에는 지적 탁월성의 비중이 높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성경적 탁월성이 더 중요하며 그것이 끊임없이 갈고 닦아야 할 탁월함의 극치라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성격적 탁월성, 절제력이 있는 사람은 ‘이성이 인도하는 대로 마땅히 욕망해야 할 것을 마땅히 그래야 할 방식으로 마땅히 그래야 할 순간에 욕망한다’고 했습니다. 욕망하지 말아야 할 것을 욕망하는 사람은 무절제 한 사람이 되죠. 성격적 탁월성의 가장 대표가 절제거든요. 여러분들 역시 앞으로 어떤 직업에서 일을 하던 간에 한 인간으로서 완성도는 높였으면 합니다.”
사람은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사람과 끝없이 변화하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다. 그중 끝없이 변화하는 사람은 자신이 가진 것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공부하며 깨닫고 진화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공병호 박사 역시 그런 사람이다. 이미 그 자신이 많은 이들에게 탁월성을 강조하고 실천적인 삶을 설파하는 존재지만, 또 한편으로 그는 고전을 통해 시대와 공간을 넘나들며 옛 현자들의 지혜를 끊임없이 자신의 삶에 반영시키고 있는 듯했다.
이와 병행해 최근 그의 관심은 고전으로 영역을 넓혔다. 이제까지의 활동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인류 역사의 주요 고전들을 강독하며 삶의 본질과 의미를 탐구하는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다. 진보된 물질문명 속에 현대인들에게 외면 받아 온 오랜 인간의 역사를 자신의 자기계발 철학과 융합해 새롭게 재해석 한 것이다. 이미 오래 전 완성된 지혜를 망각하며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그의 말과 글은 다시금 새로운 삶의 교훈이 되고 있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행복을 찾다
삶 속에서 마주하는 여러 가지 일들 중에 어느 것 하나 사소하게 대할 수 없는 이유는 아무리 작아 보이는 일에 대한 선택이라도 세월이 지나고 나면 너무나 커다란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삶이란 것이 본래 이러하기에 이따금 “어떻게 하면 든든한 반석 위에 내 삶을 반듯하게 새우며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곤 한다. 그리고 바로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구해보고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Nicomachean Ethics)』를 강독하고 이 책을 썼다. | ||
공병호 박사는 한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며 겪는 어려움과 한 국가가 부침을 당하며 겪는 어려움을 두 가지로 정의하고 있다. 바로 생각의 위기와 지식의 위기다. 고전은 그 위기의 상황을 극복하는 열쇠로 그가 제시한 것이다. 『공병호의 고전강독 3 :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진정한 행복을 묻다』출간 즈음에 독자들 앞에 선 그는 『니코마코스 윤리학(Nicomachean Ethics)』에서 발견한 행복을 ‘모든 인간 행위의 목적’으로 설명했다.
“우리는 왜 살까요. 왜 공부할까요. 오늘도 여러분은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셨죠? 정말 대단한 일이죠. 그런데 왜 그렇게 열심히 일해야 할까요. 성공하기 위해서,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명예롭기 위해서, 원하는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서……. 우리는 기타 등등의 이유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답만으로는 뭔가 아쉽습니다. 성공과 돈, 명예 같은 목표는 대부분이 중간 목표이기 때문이죠.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입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거든요.”
『니코마코스 윤리학(Nicomachean Ethics)』은 무려 2500년 전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자신의 아들인 니코마코스를 위해 집필한 이 책은 오늘날 민주주의 체제의 시민보다 훨씬 많은 권한을 가진 아테네 시민의 자유로운 사고에 바탕을 두고 쓰인 것이다. 국가가 거대해지고 복잡해진 오늘날 과거 아테네 시민의 사고를 추구하는 것은 무리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지향하는 인간의 본능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여전히 철학의 중요성은 간과할 수 없다. 공병호 박사 역시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지만 철학에 적정한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행복론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행복해지면 동전의 양면처럼 성공가능성도 굉장히 높아집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행복에 관한 정확한 이해를 하는 것이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는데 대단히 중요하죠. 그런 행복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인간에게 ‘행복 외에 다른 목적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목적 그 자체죠. 우리가 행복을 정확하게 이해하면 살아가면서 자기 행위를 조금 더 깊게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난 지금 행복한가’, ‘행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와 같은 고민을 통해서 말이죠.”
행복에도 ‘급’이 있다
일상에서 우리가 느끼는 소소한 감정에도 행복은 깃들어 있다. 먹고, 마시고, 만지는 데서 오는 감각적 즐거움 역시 행복의 일종이다. 집을 사고 차를 사는 등, 욕구와 필요의 충족에서 오는 것 역시 행복이다. 이는 감각적 행복보다는 조금 더 그 여운을 남긴다. 그러나 역시 길게 지속되지는 않는다. 공 박사는 세 번째이자 가장 최고의 행복으로 아리스토텔레스가 지목한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를 설명했다.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는 자신의 고유기능을 최고로 잘 발휘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현대적 의미로 해석하면 거시적인 차원에서 10년 터울로 자신의 고유기능을 잘 정리하고 그 기능을 최고로 잘 수행하는 것이죠. 아버지의 고유기능은 뭘까요. 자녀를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버지의 행복은 뭘까요. 자녀를 아주 잘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는 것이죠. 눈의 고유기능은 보는 것입니다. 그럼 눈의 행복은 뭘까요. 바로 아주 잘 보는 것이죠. 그렇다면 직장인의 행복이 뭘까요. 같은 일을 하는 동료 간에도 관점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왔다 갔다 합니다. 행복을 추구하면 자동적으로 직업관과 인생관이 정립됩니다. 올바른 행복관은 올바른 직업관과 인생관을 낳는 다는 말입니다. 모든 것이 관점의 문제죠.”
자신의 고유기능을 최고로 잘 해내는 것, 공 박사는 이를 ‘탁월성에 따르는 영혼의 활동’으로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행복의 현실적인 면을 짚어내기도 한다. 현실주의자였던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사람의 의식주가 너무 빈한하면 행복을 느낄 겨를이 없다”고 지적한 바와 같이 행복을 유지함에 있어 ‘적당한 경제력’은 필수조건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적당한 경제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젊은 날에 열심히 활동하시고 생활의 규모를 크게 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자기경영, 기업경영, 국가경영에 있어 핵심은 수입관리와 지출관리거든요. 지출관리의 핵심은 고정비 성격의 지출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며 수입관리의 핵심은 자신이 갖고 있는 주력상품을 다각화하는 것입니다.”
그는 탁월성에 대해서 재차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자신의 고유기능을 최고로 잘 해내기 위해 필요한 지적 탁월성에 못지않게 인간 공부가 필요한 ‘성격적 탁월성’ 역시 중요하다는 것. 젊은 시절에는 지적 탁월성의 비중이 높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성경적 탁월성이 더 중요하며 그것이 끊임없이 갈고 닦아야 할 탁월함의 극치라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성격적 탁월성, 절제력이 있는 사람은 ‘이성이 인도하는 대로 마땅히 욕망해야 할 것을 마땅히 그래야 할 방식으로 마땅히 그래야 할 순간에 욕망한다’고 했습니다. 욕망하지 말아야 할 것을 욕망하는 사람은 무절제 한 사람이 되죠. 성격적 탁월성의 가장 대표가 절제거든요. 여러분들 역시 앞으로 어떤 직업에서 일을 하던 간에 한 인간으로서 완성도는 높였으면 합니다.”
사람은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사람과 끝없이 변화하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다. 그중 끝없이 변화하는 사람은 자신이 가진 것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공부하며 깨닫고 진화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공병호 박사 역시 그런 사람이다. 이미 그 자신이 많은 이들에게 탁월성을 강조하고 실천적인 삶을 설파하는 존재지만, 또 한편으로 그는 고전을 통해 시대와 공간을 넘나들며 옛 현자들의 지혜를 끊임없이 자신의 삶에 반영시키고 있는 듯했다.
- 공병호의 고전강독 3 공병호 저 | 해냄
공병호 박사는 『공병호의 고전강독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역작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오늘날의 관점으로 강독하고 그 현대적 의미와 해설을 덧붙인『공병호의 고전강독 3: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진정한 행복을 묻다』를 펴냈다. 실천철학자로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적 특징을 반영하듯 2,500년이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고답적인 철학자의 목소리가 아닌 노련한 인생 선배의 조언 같은 생생한 울림을 선사한다…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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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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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서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언제나 꿈꾸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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