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짧다 카르페 디엠] 정신없는 세상에서 오늘을 붙잡는 기술
시, 대중음악, 영화 등 다양한 문화의 산물은 물론 마야 안젤루나 피카소, 데이비드 보위 등 강렬한 삶을 살아낸 대표적 인물들, 그리고 쇼핑과 미디어와 자기계발 트렌드 등 현대인의 생활상에서 찾은 다양한 사례에서 ‘카르페 디엠’의 발자취를 찾아낸다.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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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죽은 시인들의 사회〉의 대사 속 ‘카르페 디엠’에서 JUST DO IT, 월스트리트 점령운동, 그리고 SNS를 휩쓴 #욜로까지, 현대인은 ‘오늘을 붙잡아라’, ‘지금을 즐기라’는 메시지에 본능적으로 매력을 느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의혹을 감추지 못하고 선뜻 따르기를 주저한다. 왜일까?

 

사람들은 대개 ‘카르페 디엠Carpe Diem’이 자신에게 무엇을 뜻하는지 설명할 수는 있지만, 그 내용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영어로는 ‘오늘을 붙잡아라Seize the Day’로 알려진 이 글귀의 해석으로 지난 200년간 가장 널리 통용된 것은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를 붙잡아라’였다. 한편으로 ‘마음챙김 운동’이 등장한 2000년대 이후로 가장 급격하게 두드러진 해석은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하라’다.

 

『인생은 짧다 카르페 디엠Carpe Diem Regained』 의 저자 로먼크르즈나릭은 고문헌 연구팀과 협업하고 옥스퍼드대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며 미술?과학?문학?대중문화?대중매체에서 ‘카르페 디엠’ ‘오늘을 붙잡아라’ ‘현재에 충실하라’ 같은 문구가 어떻게 쓰였는가를 연구했다. 수백 년 동안 카르페 디엠은 크게 다섯 가지 의미로 해석됐다. 이 다섯 가지 해석은 그야말로 인류가 ‘오늘에 충실’하기 위해 개발한 방법들의 총체였다.


 

 

인생은 짧다 카르페 디엠로먼 크르즈나릭 저 | 더퀘스트
‘오늘을 붙잡아라Seize the Day’로 알려진 이 글귀의 해석으로 지난 200년간 가장 널리 통용된 것은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를 붙잡아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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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