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학예회를 떠올리면, 무대 뒤의 긴장감이 아직도 온몸에 느껴진다. 몇 달 동안 준비한 대로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과 앞 순서가 끝나면 곧 오를 무대에 대한 설렘들이 온몸을 휘감으며 같이 준비했던 친구와 손을 맞잡고 있었던 3-4분여의 시간들. 누구나 큰 시험이나 행사를 앞두고는 떨림과 긴장감을 느낀다. 연습 했던 대로 잘 해낼 때도 있는가 하면 평소에는 하지 않던 어이없는 실수로 당황하기도 한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실전에 더 강한 아이가 될 수 있도록 긴장과 불안을 잘 조절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본 정상급 선수들의 멘탈 트레이너로 활동했던 저자는 아이가 실전에서 강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인정하고, 감정과 분리된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긴장되니까 하지 말아야지'가 아닌 '무섭지만 잘할 수 있어'로 바꿔주는 'OK 라인 트레이닝'을 소개하며 어떤 상황에서든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훈련법을 단계별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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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에 강한 아이로 키우는 법모리카와 요타로 저/박현주 역 | 웅진리빙하우스
‘여기까지 할 수 있으면 OK’라는 뜻의 ‘OK 라인’을 활용해 긴장되는 상황에서 감정과 행동을 똑똑하게 분리하는 법, 자신감을 높이고 실전력을 키우는 전략 등 효과 만점 솔루션을 상세히 들려준다.
연나래 도서 MD
입사한 후, 지하철에 앉아 책을 읽는 사람이 내가 등록한 책을 들고 있으면 가서 말을 걸고 싶을 만큼 신기했다. 지금은 끝이 없어 보이는 책의 바다에서 수영을 배우고 있는 듯한 기분. 언젠가는 벽 한 면을 가득 서재로 꾸미고 포근한 러그 위에서 향긋한 커피를 마시며 주말을 보내는 꿈을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