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예술 MD 김태희 추천] 집에서 즐기는 미술관 투어
아쉬움을 달래보려 책과 함께 집에서 즐기는 미술관 투어를 해볼까 합니다. 지친 마음에 휴식이 되어줄 나만의 미술관으로 떠나보겠습니다.
글ㆍ사진 김태희(도서MD)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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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우리의 삶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야외활동이 어려워지고,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기 어려워지면서 영화, 공연, 미술 전시 등을 보러 가기는 더욱 어려워졌죠. 많은 공연과 전시들이 줄줄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저도 가끔씩 기분 전환할 겸 미술관에 가곤 했는데 갈 수 없는 현실이 어찌나 아쉽던지요. 아쉬움을 달래보려 책과 함께 집에서 즐기는 미술관 투어를 해볼까 합니다. 지친 마음에 휴식이 되어줄 나만의 미술관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우리 각자의 미술관』 

 최혜진 저 | 휴머니스트 


 

미술관으로 떠나기 전, “나는 그림을 잘 모르는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림을 봐도 무슨 그림인지 모르겠고, 누가 “이 그림 어떠세요?” 라고 물어볼까 봐 살짝 주눅 들기도 하구요.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우리 각자의 미술관』 은 오랜 시간 여러 미술관을 다니며 그림을 만나온 최혜진 작가님이 지식이나 이론 없이도 그림을 감상하는 법을 친절하고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미술관 가는 건 좋은데 그림에 대해 말하기 두려운 분, 유명한 그림이라는데 “이게 뭐지”라는 느낌만 들었던 분, 무엇을 어떻게 봐야 할지 막막했던 분이라면 꼭 이 책을 통해 미술관을 즐기는 법을 배우면 좋겠습니다. 이 책의 첫 장부터 순서대로 따라 가보세요. 금방 그 길이 열릴 겁니다. 

이 책은 이론서가 아닙니다. 어쩐지 미술이 어렵고, 미술관 가기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툭 털어 넣듯 복용할 수 있는 실용서입니다. 작품을 어떻게 봐야 할지 막막할 때 자그마한 힌트를 건네는 책입니다. _Prologue 중에서


『우리 각자의 미술관』 명화 파우치

http://www.yes24.com/campaign/01_book/yesPresent/yesPresent.aspx?EventNo=185406&CategoryNumber=001


『방구석 미술관』

조원재 저 | 블랙피쉬


 

이제 미술관으로 떠날 준비가 되었나요? 세계적인 미술계 거장들을 ‘방구석’’에서 만나볼 시간입니다. 출간 이후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방구석 미술관』은 반 고흐, 폴 세잔, 마네, 클림트 등 유명한 화가의 유명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초보자도 쉽고 재미있게 미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소개합니다. 무엇보다 인기 팟캐스트를 만들어낸 저자의 입담이 그대로 담겨 지루할 틈 없이 그림 속 이야기에 푹 빠지게 합니다. 올여름 10만 부 판매 기념 오르세 미술관 표지의 특별판이 출간되었는데요. 좀 더 특별해진 방구석 미술관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예스24에서는 오르세 미술관 에디션 배지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방구석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에디션 배지

http://www.yes24.com/campaign/01_book/dirPresent/dirPresent.aspx?EventNo=187645&CategoryNumber=001


『칼 라르손, 오늘도 행복을 그리는 이유』 

이소영 저 | 알에이치코리아(RHK)


 

미술관을 관람하는 법을 배우고, 유명한 그림들도 만나봤다면 이제 잠시 쉬어갈 시간입니다. 보기만 해도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이 있습니다. 지금 소개하려는 ‘칼 라르손’의 그림이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다소 낯선 스웨덴 국민 화가 ‘칼 라르손’은 아내와 함께 8명의 아이들을 키우며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의 그림에는 직접 가꾼 집안의 풍경, 아내와 아이들의 사랑스런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스웨덴의 목가적인 풍경, 햇살 가득한 정원,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담긴 그림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미소를 띄게 합니다. 북유럽 스타일을 대표하는 기업 이케아는 칼 라르손의 그림에서 디자인의 영감을 얻었다고 하죠. ‘라곰’, ‘휘게’, ‘피카’와 같은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는 그의 그림은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아냅니다. 몸과 마음이 지친 요즘, 칼 라르손의 그림이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특별한 행복의 비밀 따위는 없었다. 그는 그냥 별일 없는 하루를 잘 기록했을 뿐이었다. 그런데 그 별일 없는 하루하루가 왜 그렇게 아름다운지 모르겠다 _ 본문 중에서 


『칼 라르손, 오늘도 행복을 그리는 이유』  엽서세트

http://www.yes24.com/eWorld/EventWorld/Event?eventno=187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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