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직 안 죽었다] 낀낀세대 헌정 에세이
『나 아직 안 죽었다』는 단지 누군가에게는 함께 추억을 회상할 추억 팔이의 장(場)이, 인생이 고달픈 누군가에게는 서로를 토닥여줄 수 있는 따뜻한 수다의 장이, 신선하고 재미난 뉴-페이스 글쟁이를 찾고 있는 사람에게는 숨은 진주가 되어줄 뿐이다.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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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세상 평범한 74년생 저자의 이야기다. 따스운 가족의 이야기부터 인생의 토대가 되어준 유쾌하고 그리운 추억, 어른들 말만 믿고 착실히 살아 들어간 회사에서 씨-게 맞은 통수 이야기, 그리고 극복과 진짜 내 인생을 찾기 위한 도전에 대해 주절거리는 이야기. 안다. 자칫 이 이야기가 위로는 386세대, 아래로는 MZ세대 사이에 끼여 ‘나 아직 안 죽었다’를 외치는 X세대 꼰대의 고리타분한 이야기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하지만 나이는 ‘요즘 것’들과 ‘꼰대’를 나누는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고, 사람은 누구나 ‘요즘 것들’이 되었다 ‘꼰대’가 되었다 한다. 그러니 이 이야기는 너무 날을 세우면서 보지 않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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