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뮤직 보야지] 음악으로 본 시카고와 뉴올리언스의 순간들
블루스와 재즈에 담긴 사랑의 리듬이 당신의 삶에 묻은 먼지를 털어버리기를...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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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뮤직 보야지』는 그림을 매개로 음악과 사람을 잇고자 노력하는 일러스트레이터 KATH 작가가 음악을 향한 열정 하나로 시카고와 뉴올리언스로 떠났던 음악 여행기이다. 저자는 무뚝뚝한 공항 직원과 재즈를 공통주제로 즐거운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블루스 박물관에서 만난 낯선 사람들과 영화와 로큰롤 얘기로 하나가 된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음악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사람에 대한 믿음, 좋아하는 것을 보고 듣고 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저자의 노력은 단순한 여행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오늘도 음악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음악으로 시작해 음악으로 끝나는 저자의 하루는 평온하지만 열정적이다. 휴대폰의 불빛이나 말소리 하나 없이 무대 위 음악가들에게 집중하는 사람들의 옆모습, 거리에 울려 퍼지는 재즈 음악과 자유롭게 춤추는 사람들에 대한 기록을 보고 있자면 잃어버린 일상에 대한 그리움과 앞으로 다가올 상황에 대한 희망으로 가슴이 충만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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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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