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꿈을 노트에 적으라고 얘기하면 무엇을 적어야 할지 망설이는 분들에게 이 책을 읽으며 종이 한 장에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적을 수 있게 돕고 싶습니다.
글 : 출판사 제공 사진 : 출판사 제공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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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두리스트, 종이 한 장의 기적』 심미래 작가는 투두리스트를 쓰면서 소소한 작은 꿈부터 ‘가능할까?’ 싶었던 큰 꿈들도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과연 그는 투두리스트를 어떻게 쓰고, 실행했기에 이런 일들이 가능했을까요?

 



독자들을 위해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투두리스트, 종이 한 장의 기적』 작가 심미래입니다. 버킷리스트 18년 차, 매일 투두리스트 4년 3개월 차, 소소한 작은 꿈부터 ‘가능할까?’ 싶었던 큰 꿈들도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로 육아와 함께 카페 ‘퓨쳐마인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투두리스트 모임 ‘투두플랜’을 운영하며 다양한 주제로 사람들과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투두리스트, 종이 한 장의 기적』은 작가님의 첫 책인데요. 책 소개와 함께 출간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투두리스트를 썼을 뿐인데,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책 출간을 할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습니다. 이 책은 하고 싶은 것을 찾고, 실행하는 방법에 대해 나누는 책입니다. 꿈을 노트에 적으라고 얘기하면 무엇을 적어야 할지 망설이는 분들에게 이 책을 읽으며 종이 한 장에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적을 수 있게 돕고 싶습니다. 그리고 투두리스트를 적으며 하나씩 작은 실행을 이어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작가님은 제일 처음 투두리스트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어느 날, 바쁜 하루를 보낸 끝에 ‘허무함’을 느끼게 되고 그런 날들이 이어지면서 이대로 있으면 큰일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이어리를 사용한 지 25년이 넘었는데 하루를 기록하고 관리할 다른 도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 관리에 필요한 여러 가지 도구들을 써 보다가 메모지에 투두리스트를 쓰게 되었는데요, 시간이 많이 들지 않고 단순한데 시간 관리와 목표관리까지 되어 꾸준히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은 투두리스트 메모지를 직접 만드실 정도로 투두리스트에 진심이신데요. 투두리스트를 잘 쓰고, 잘 실행하는 법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요?

투두리스트를 ‘해야 할 일’로 보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실행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집니다. 소소한 작은 일부터 큰 꿈까지 하고 싶은 일들을 모두 적어두고, 그중 몇 가지를 선택해 오늘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실행을 이어갑니다. 내 꿈이 반영된 투두리스트예요. 적은 걸 다 하지 못해도 ‘그럴 수도 있지 뭐’하고 넘어갑니다. 매일 완벽하게 살 수 없어요. 필요한 휴식을 취했을 것이고, 다른 중요한 일을 했을 거예요. 지나간 어제는 잊고, 새롭게 오늘을 시작합니다. 매일 아침 투두리스트를 적으며 하루를 생각해 본다는 자체가 긍정적인 작용이 되거든요. 할 일을 모두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는 것이 지속해서 무언가를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책 내용 중 작가님께서 아직 이 책을 읽어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읽어드리고 싶은 부분은 어디일까요?

4년째 투두리스트를 썼다고 하면 모두 준비성과 계획성이 철저한 ‘계획형’인 줄 아세요. 그런데 저는 사실 대문자 P(인식형)입니다. 투두리스트 모임을 진행하면서 P 유형의 사람들이 투두리스트와 의외로 잘 맞는다는 걸 발견했는데요, 몇 가지 장치들을 두면 실행력이 부족한 사람도 하고 싶은 일들을 하나씩 해낼 수 있습니다.

80%에 가까운 인식형인 나는, 생각보다 투두리스트와 잘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게으르고, 생각 많고, 복잡한 거 싫어하는 성격인데 투두리스트는 단순하다. 그날의 컨디션과 기분에 따라 때로는 조금 넘치게 투두리스트를 작성하고, 할 수 있는 만큼 실천한다. 적은 내용을 다 하지 못해도, 전혀 다른 일을 하게 되더라고 개의치 않는다. 중요한 건, 매일 목표를 적어 보는 자체가 내 삶의 방향을 잡아주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J가 아닌 P도 할 수 있을까?’ 중, 119쪽)

 

책에서 ‘싶다리스트’를 만들어서 ‘투두리스트’를 만든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건 어떻게 하는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버킷리스트 모임을 여러 차례 진행하면서, 이루기 힘든 거창한 것을 써야 한다고 생각해 부담을 가지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내가 이루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거든요. 그래서 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싶다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단어만 바꿨는데 하고 싶은 일을 더 편안하고 넓게 떠올리더라고요. 우리는 할 일이 많아서 하고 싶은 일을 못 하고 사는데, 막상 여유시간이 생기면 그 시간을 흘려보내곤 합니다. 싶다리스트를 쓰면서 하고 싶은 일들을 발견하고, 투두리스트에 써서 내가 원하는 하루를 만드는 거예요. 원하는 하루가 쌓이면 어느샌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나씩 이루고 있더라고요.

 

작가님의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버킷리스트와 투두리스트 강의를 이어가면서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실행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어요. 투두리스트 모임 ‘투두플랜’으로 소소한 하루를 공유하며 서로를 응원해 주는 모임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카페 퓨쳐마인드에서 재미있는 모임을 기획할 예정입니다.




* AI 학습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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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두리스트, 종이 한 장의 기적

<심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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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