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상처가 정말 아물었다고 생각하세요?, 소설가 공지영
소설가 공지영 씨가 5년 만에 연작소설집 『별들의 들판』으로 독자들을 찾았습니다. 베를린을 무대로 그가 그려낸 인물들은 여전히 아프고 힘들어 합니다.
글ㆍ사진 채널예스
200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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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공지영 씨가 5년 만에 연작소설집 『별들의 들판』으로 독자들을 찾았습니다. 베를린을 무대로 그가 그려낸 인물들은 여전히 아프고 힘들어 합니다. "지금도 과거의 상처로 아파하는 사람이 있는데, 저 역시 아픈데, 정말 그 상처가 아물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라고 반문하는 소설가 공지영 씨의 당당한 모습을 만나보십시오.
#공지영
2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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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nose

2012.04.02

공지영씨가 쓴 책 대부분 힌트치던데 별들의 들판은 들어본 기억이 없네요. 그런데 소설이 아니라 시로 등단하셨었군요.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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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ㅋ

2012.03.19

베를린을 배경으로 하셨네요. ㅎㅎ 이소설은 왜 뭍혀버렸을까요. 베를린에 사는 사람들, 한국인들의 삶을 그리셨나봐요. 오랜기간 취재 하셨더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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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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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8년《창작과 비평》에 구치소 수감 중 집필한 단편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1989년 첫 장편『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1993년에는『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를 통해 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억압의 문제를 다뤄 새로운 여성문학, 여성주의의 문을 열었다. 1994년에는『고등어』『인간에 대한 예의』가 잇달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명실공히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가 되었다. 대표작으로 장편소설『봉순이 언니』『착한 여자 1?2』『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즐거운 나의 집』『도가니』『높고 푸른 사다리』『해리 1?2』『먼 바다』등이 있고, 소설집 『인간에 대한 예의』『존재는 눈물을 흘린다』『별들의 들판』『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산문집『상처 없는 영혼』『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1?2』『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딸에게 주는 레시피』『시인의 밥상』『그럼에도 불구하고』등이 있다. 2001년 21세기문학상, 2002년 한국소설문학상, 2004년 오영수문학상, 2007년 한국가톨릭문학상(장편소설 부문), 2006년에는 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단편「맨발로 글목을 돌다」로 이상문학상을 받았다. 2018년『해리 1·2』가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