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 수익 '텐배거'에 대한 모든 것
『텐배거 1000% 수익 바이블』를 읽었다면 이제 주식시장에 숨어 있는 텐배거 사냥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우연히 텐배거를 만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만난 종목이 텐배거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을 때 당신은 진정한 텐배거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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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욱 저자

삼성증권, 한화증권, ING 베어링스 증권을 거치며 한국금융연수원 전문교수와 세종사이버대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강병욱은 국내 최고의 주식 전문가로서 정확한 증시분석과 투자진단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35년간 풍부한 현장 경험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베테랑 주식 전문가이자 대표 텐배거 전문가로서 지금과 같은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도 꿈의 수익률 1000%를 달성할 수 있는 ‘텐배거’의 비밀을 공개한다.

『텐배거 1000% 수익 바이블』에서는 앞으로 가장 각광받을 7개 투자 섹터를 선정해 최소 10배 수익주가 탄생할 종목을 짚어준다. 또한 테슬라, 애플, 현대중공업 등 국내외 텐배거의 탄생 배경과 특징, 당시의 주가 동향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며, 기업가치가 최고조에 이르는 순간을 포착해 성공적인 투자 수익을 남기는 법, 실제 종목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종목 매수와 손절매 타이밍, 투자성향에 따른 텐배거 투자법까지 총망라했다. 전작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를 통해 20만이 넘는 주린이들에게 주식투자의 기본을 짚어줬다면, 이번에는 텐배거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이 책으로 남들보다 하루라도 더 빨리 수익주에 올라타게 도와줄 것이다. 



텐배거가 무슨 뜻인가요?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도 수익률 1000% 종목이 있었나요?

텐배거는 놀라운 수익률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전설적인 주식투자자 피터 린치가 처음 사용한 말입니다. 꼭 10배라기보다는 10배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올린 종목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에서도 텐배거 종목이 심심찮게 나타납니다. 다만 투자자들이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알지 못해 제대로 된 수익을 올리지 못했을 뿐이죠. 최근 한국에서 10배 이상의 수익을 올린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급증한 분자진단업체 씨젠이 있습니다. 

씨젠은 코로나19의 감염 여부를 진단해주는 다중분자진단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회사로, 내수는 물론이고 수출 물량까지 급증하면서 단연 최고의 종목이 되었습니다. 씨젠은 코로나 팬데믹이 선언되기 직전인 2020년 2월부터 그해 8월까지 1,007%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그 이전에도 텐배거는 존재했습니다. 2004년부터 2007년 사이에는 국내 주택의 호황과 해외 플랜트 수주의 증가로 건설업종과 기계업종이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냈죠. 현대건설은 1,304%, 두산중공업은 무려 3,065%의 수익률을 올린 대표적인 텐배거 종목입니다. 

어마어마한 수익률이네요. 그럼 텐배거가 될 종목은 어떻게 미리 알 수 있을까요? 급변하는 시장과 경제 상황을 매일 분석하면 될까요? 

사실 텐배거가 만들어지는 데는 공식이 있습니다. 시장과 경제 상황 파악은 물론이고 텐배거가 나타나는 상황과 주가를 상승시키는 본질적인 요인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텐배거가 될 종목을 매수했더라도 그 수익을 오롯이 거둘 수 있는 매매 전략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과거 텐배거 종목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살펴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텐배거 1000% 수익 바이블』에서는 텐배거 종목 기업의 4가지 특징을 살펴봤는데 그중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텐배거 종목 기업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장기간 외면받던 기업이라는 것입니다. 투자자들에게 장기간 외면받던 기업이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기간 외면받던 기업에는 여러 요인이 있을 겁니다. 구조조정을 실행한 후 한동안 영업성과가 없다거나 장기간 성장하지 못하는 등 원인은 다양할 겁니다. 이런 원인으로 외면받았던 기업의 실적이 급증한다거나 새로운 성장동력을 장착한다든지 해서 우량기업으로 거듭나는 경우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2015년 이후 글로벌 경기부진으로 경영난에 허덕이던 해운사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있었습니다. 당시 한국 해운사들은 거의 파산에 가까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때 옛 현대상선인 HMM이 살아남았습니다. HMM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의 수출이 급증하는 과정에서 수익성이 극적으로 개선되었죠. 그리고 단기간에 폭발적인 상승을 보이며 텐배거 종목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장기간 소외되었던 기업들이 무더기로 나타난 일은 1992년 자본시장 개방 시기에도 있었습니다. 1992년 이전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단 한 주도 살 수 없었거든요. 그런데 1992년 1월 3일 한국 주식시장이 개방되었고, 외국인들은 제일 먼저 ‘저 PER(주가수익비율)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그 가운데 눈에 띄었던 종목 중 하나가 대한화섬입니다. 부채비율이 지극히 낮고 국내 투자자들에게 외면받았던 기업인데 외국인 수급이 들어오면서 각광받은 겁니다. 대한화섬은 엄청난 주가 상승을 보였습니다.

『텐배거 1000% 수익 바이블』에서는 이러한 텐배거 기업들의 당시 주가 동향을 그래프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HMM이나 대한화섬의 경우 주가 동향을 보고 주가가 상승하기 전에 장기간에 걸친 횡보 기간이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 기간엔 시장에서 철저히 외면받던 주가가 실적이 급증하거나 수급 유입이란 소식에 급등하니, 이러한 과정을 이해해야 합니다. ‘장기간 외면받던 기업’ 외에 나머지 텐배거 종목의 특징을 알아두는 것이야말로 남들보다 먼저 텐배거 종목을 찾을 수 있는 키포인트입니다. 

결국 텐배거 종목을 알려면 주식시장의 미래 전망뿐 아니라 현재와 과거의 흐름까지 두루 알아둬야 한다는 거군요. 그럼 종목 기업의 특징 말고 경기의 흐름도 텐배거 종목을 만드는 데 영향을 줄까요?

맞습니다. 텐배거 종목은 경기변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중요한 기술혁신의 변곡점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경기변동에 대해 먼저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경기순환기에는 텐배거 종목이 나타나는데요. 경기순환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요?

‘경기가 순환한다’고 하는 것은 경제의 장기성장추세를 중심으로 경기가 끊임없이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것을 뜻합니다. 경제활동이 활발해 경기가 상승하면 마침내 정점에 도달하게 되고, 이후에는 경제활동이 둔화해 경기가 하락하다가 저점에 이르면 다시 반등하는 과정을 반복하는데, 이를 경기순환(Business Cycle)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한국 주식시장에서 주식투자자들은 단기파동에 관심을 가집니다. 그런데 사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점은 경기가 순환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바탕으로, 경기침체기, 경기회복기, 경기활황기, 경기후퇴기 등 어떤 국면을 마주하게 되느냐입니다.

경기침체기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경기침체기에는 경기 수축 국면을 벗어나기 위해 통화당국이 통화의 공급을 확대하는 등 각종 경기부양 조치를 취하게 되고, 그 결과로 금리는 하락하게 됩니다. 금리가 하락하는 이유는 경기가 침체를 보이는 상황에서는 일반적으로 물가가 안정되어 있고, 기업에서는 자금 수요가 별로 없는 가운데 통화의 공급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이때 주가는 상승세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통화당국의 경기부양 조치에 따라 경기가 조만간 회복되어 기업의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경기침체기를 지나 경기가 회복되는 국면이 오면 통화당국에서 금리를 내리고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쓰게 됩니다. 그러면 금리상품에 묶여 있던 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고, 그 과정에서 주식시장에 돈이 넘쳐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바로 이때 텐배거 종목이 나타납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국면에 따른 주식시장의 흐름과 함께, 시중에 엄청난 양의 돈이 풀리는 ‘유동성 확대’와 적자기업의 실적이 좋아져서 흑자로 전환되는 ‘기업의 턴어라운드’도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이러한 흐름과 특징을 이해하고 텐배거가 될 종목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텐배거 1000% 수익 바이블』 속에 텐배거 종목을 선정할 수 있는 방법이 모두 들어있군요! 말씀해주신 흐름과 특징을 바탕으로 텐배거가 나올 7가지 섹터를 꼽으셨다고 하는데, 그중 하나만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최근 애플카가 주목받았죠? 텐배거가 나올 7가지 섹터 중 하나는 바로 자율주행 자동차산업입니다. 사람들은 사물인터넷 세상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기기는 무엇일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스마트폰이 핵심기기 역할을 충실히 했었습니다. 어떤 회사는 냉장고를 다른 회사는 TV를 핵심기기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었죠.

그러던 것이 지금은 자동차가 핵심기기가 될 것이란 전망에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애플 아이폰의 한 대당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1,500달러, 일반 모델은 1,000달러 안팎입니다. 그런데 만약 자동차가 핵심기기가 된다면 적어도 4~6만 달러 수준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마트폰을 열심히 파는 것보다 훨씬 큰 수익이 발생되는 사업인 것이죠.

그래서 애플, 테슬라, 구글은 물론이고 세계 유수의 자동차 기업들이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해 사운을 걸고 이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차량용 반도체는 물론이고 버퍼링이나 끊어짐이 없는 무선인터넷 서비스, 외부정보를 취합할 수 있는 센서,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는 전자장비 등 첨단기술이 필요합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산업의 핵심은 누가 먼저 자율주행 자동차를 완성해서 상용화하느냐, 그리고 핵심적인 부품을 누가 공급하느냐입니다. 앞으로 업계의 발전 방향을 지켜보면서 종목을 선정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꿈의 수익률 1000%를 이루기 위해 텐배거를 노리는 주식투자를 시작하려는 분들이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텐배거 투자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전략은 무엇일까요? 

역사상 수없이 많은 텐배거 종목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텐배거를 손에 넣을 수는 없습니다. 텐배거를 손에 넣기 위해서는 먼저 기업가치의 변화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주식투자가 다른 투기 수단과 다르게 평가받는 것은 주가가 장기적으로 기업가치에 수렴한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가치가 극적으로 좋아질 때 텐배거는 등장합니다. 그래서 기업가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요인인 사회의 변화 방향, 경기의 변화 방향 그리고 기업의 턴어라운드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묻고 답을 얻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독서로 세상을 보는 통찰력을 길러야 합니다. 책 속에 텐배거가 있습니다.

텐배거를 손에 넣기 위해 필요한 또 하나의 조건은 10배, 20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법입니다. 아무리 좋은 종목을 샀더라도 그 수익을 온전히 향유하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없는 일이 됩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텐배거 투자수익을 획득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은 바로 흔들림 없는 투자 자세입니다.

『텐배거 1000% 수익 바이블』를 읽었다면 이제 주식시장에 숨어 있는 텐배거 사냥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우연히 텐배거를 만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만난 종목이 텐배거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을 때 당신은 진정한 텐배거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강병욱

가천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경영회계학부 겸임교수. 한화증권, ING 베어링스 증권, 삼성증권 등에서 실무경험을 쌓았으며 Ubion 경영연구소 교수, 한국금융연수원 전문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키움증권 하우투스탁과 K채널의 대표강사 및 MC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투자전략편』, 『저는 기업분석이 처음인데요』, 『저는 차트분석이 처음인데요』, 『행복한 투자자』, 『강병욱의 전략적 주식투자』, 『내 사주에 재물운이 있을까?』 등이 있다.




텐배거 1000% 수익 바이블
텐배거 1000% 수익 바이블
강병욱 저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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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