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날] 딕테를 읽는 풍경 – 종이잡지클럽, 차방책방
함께 읽는 여자들 ② - 차학경의 세계를 함께 통과하며 잊힌 목소리와 자신의 이야기를 마주한 사람들. 독서 모임으로 함께 『딕테』를 읽는다는 것.
2025.03.06
이재은,김민성
[문화 나들이] 2025년 시작, 마음을 새롭게 하는 문화생활 4가지
산뜻한 마음으로 새해를 함께 열 수 있는 문화 나들이 장소를 추천합니다.
2025.01.03
주말토리
[윤아랑 칼럼] 예능인 백종원과 사업가 백종원
<백패커>, <장사천재 백사장>, <흑백요리사>, 그리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등에서 자신의 이념을 웃음과 함께 꾸준히 밀어붙이려는 그를 보고 있으면, 나는 사상가-사업가 백종원의 행보가 자꾸만 신경 쓰인다.
2024.10.10
윤아랑(평론가)
최수진, 재난 앞에서 예술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예술이 재난을 담아낼 수 있을까요? 예술이 모든 슬픔을 대신해줄 수는 없지만, 우리가 슬픔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의 역할은 할 수 있습니다. 최수진 소설가가 그랬듯이요.
2024.09.20
임나리
[책읽아웃] 이걸 아직도 타인의 일이라고 생각하나요? (G. 유가영 저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당시에 당신이 뭘 하고 있었냐고 물어보면 다들 내가 이때 뭘 하고 있었고, 어떤 밥을 먹고 있었는지 기억해요. 목격한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잘 보살펴줘야 하는데, 아직 해결된 게 없다 보니까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회복하지 못한 것 같아요. 10년 전 그때와 아직도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지금 이 10년 후를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2024.05.02
임나리,황정은(작가)
[책읽아웃] 내가 살면 내 집이다!
단호박 : 저는 그렇게까지 체리 몰딩이 거슬린다고 생각했던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 한자 : 체리 몰딩을 한 20년 겪으면요… / 그냥 : 모르면 말을 마세요~ (웃음)
2024.03.21
임나리
“내가 사는 집인데 왜 자꾸 여기가 ‘내 집’이 아니라는 거예요?”
2030세대는 대부분 빌린 집에서 살잖아요? 그 빌린 집에서의 시간이 가끔은 즐겁지만, 가끔은 남의 집만 즐거워 보일 때가 있어서 슬프기도 하고요.
2024.03.05
출판사 제공
[김소미의 혼자 영화관에 갔어] 들르는 감각 - <나의 올드 오크>
사진 아래엔 ‘함께 먹을 때 우리는 단단해진다’는 말이 쓰여있다.
2024.02.02
김소미 기자
[김지연의 짧은 소설] 모나카
엄마는 손에 든 모나카를 물끄러미 보다가 잠깐 울었다. 울음을 그치고는 몇 개를 꺼내 이모 손에도 쥐어주었다. 또 올게, 하고 엄마는 이모를 안아주었다. 더는 이모가 누군지 궁금하지 않다는 듯한 포옹이었다.
2023.11.02
김지연(소설가)
사진가 황예지, 우리가 함께 끌어안을 장면들
사회적인 작업을 하겠다는 의지 표명을 했다기 보다는, 소외된 시공간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사진을 계속하면서 점점 소외된 사람들, 소외된 시공간, 기록이 필요한 자리에 내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023.10.13
이참슬
[김중혁의 북커버러버] 출판사들이 호퍼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
어떤 사람은 마음속에 떠오른 추상적인 형상을 어떻게든 설명하기 위해서 길고 긴 글을 쓰고, 어떤 사람은 말로 할 수 없다는 걸 알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지.
2023.09.21
김중혁(소설가)
[오늘의 작가] 이인규, 둔촌주공아파트 40년의 생애를 들여다보다
둔촌주공아파트 단지에서 사랑했던 것들이 우리 사회에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충분한 녹지와 놀이터, 안전하게 걸어다닐 수 있는 보행로는 사실 둔촌주공뿐만 아니라 도시의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것이어야 하잖아요.
2023.09.07
김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