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듯 가볍게 떠난 발리에서 뿌리를 내렸다
해외 이주가 아니더라도, 정말 원하는 게 있다면 시도는 해보시길 바랍니다. 자신을 믿고, 인생의 회복력을 믿으면서요.
2025.04.15
출판사 제공
[리뷰] 우뚝 선 존재로서
서점 위트앤시니컬의 유희경 시인이 들려주는 『부재하는 형상들이 있는 풍경』에 관한 이야기.
2025.03.14
유희경(시인)
김하나 “고전, 읽으려고 너무 용을 쓸 필요는 없어요”
고전이 아직 어렵다고 생각한다면, 길잡이 책으로 먼저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책읽아웃> 전 진행자였던 김하나 작가와 함께하는 고전 산책의 즐거움.
2024.08.09
정의정
이 세계를 떠나지 못한 물귀신과 상처를 가진 사람이 만나면?
없는 사람 중 아직 우리 곁에 머무는 존재에 대해 생각합니다. 그들이 이 세계를 떠날 수 없게 된 사연은 뭘까. 원한이나 미련 때문일까. 부족했던 사랑 때문이 아닐까. 껍데기를 벗는 날에 나는 훌훌 잘 떠날 수 있을까……
2024.08.08
출판사 제공
[시 플레이리스트]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위로받고 싶을 때
아무리 깜깜한 밤이라도 자세히 바라보면 점처럼 작은 별이 콕콕 박혀 있듯이, 나라는 우주 안에도 사실은 수많은 별이 빛나고 있을 테니까요.
2024.07.30
채널예스
잘못된 정보는 어떻게 퍼져나갈까?
흑색선전은 ‘어둠의 마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이 허위 정보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해요. 허위 정보는 출처를 숨기거나 거짓으로 제시하면서 마치 사실인 것처럼 꾸미죠.
2024.07.03
출판사 제공
[책읽아웃] 특집! 단어의 정의부터 시작하는 병렬 독서
한자: 병렬 독서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좀 했어요. / 단호박: 인문대생들은 뭔가 이야기를 들으면 그것의 정의부터 시작하곤 하죠. / 그냥: 너무 모범생 스타일이에요. (웃음) / 단호박: 사람들은 그렇게 많이 생각하지 않아요. (웃음)
2024.05.30
임나리
[서점원 돌콩의 매대]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추천 도서
예스24 오프라인 서점 강서NC점에서 매대를 직접 만나보세요.
2024.04.19
박겨울
[김소미의 혼자 영화관에 갔어] 어둠 속에서만 가능한 것 - <키메라>
꾀죄죄한 크림색 린넨 정장을 입고 햇볕 속에서 꿈을 꾸는 남자는 죽은 연인 베니아미나와(일 비아넬로)와의 재회만을 기다린다. 그 밖에는 남자가 지금 어디로, 무엇을 위해 가고 있는지 제대로 알 길이 없다.
2024.04.12
김소미 기자
[김지연의 짧은 소설] 밤비
그해 여름에 수민은 애인과 헤어졌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방에 틀어박혀 밤마다 울었지만 거실에서 드라마를 보는 부모의 귀에는 잘 들리지 않는 것 같았다.
2024.01.23
김지연(소설가)
[100호 특집] 이유리 “야만적인 세상에서, 앨리시어에게”
앨리시어, 나는 너를 대학생 때 처음 만났다. 세상은 그때도 미쳐 있었고 지금은 더 미쳐 있다.
2023.09.27
이유리(소설가)
[전현우X정희원 칼럼] 생활의 맥락 속 기후의 자리
좋은 차는 결국 누군가의 평가 덕에 좋다. 이 평가는 삶의 맥락에 비추어, 생활의 맥락에 맞게 차량을 사용하는 누군가의 평가이다. 그런데 삶과 생활의 맥락 속에서, 기후의 자리는 단언컨대 없다.
2023.09.01
전현우(교통, 철학 연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