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어려운 책에 대한 어려운 리뷰
읽기 어려운 책에 대한 어려운 리뷰 1990년대, 어려운 책을 어렵게 읽었던 시대. 쉬운 책, 쉽게 읽히는 리뷰가 대세인 요즘, 도전정신 반 허세 반으로 붙잡았던 그 시절의 사상가들이 문득 떠오른다. 90년대 스타일을 간직한(이것은 칭찬인가?) 번역가 이정인씨의 현대 사상가 리뷰를 연재할 예정이다. 글바다를 허우적대다가 묘하게 중독된다면, 당신에겐 어느 정도 90년대 정신이 남아있다는 뜻이다. 2016.07.15
90년대 철학 철학의 기원 가라타니 고진
영화감독 박찬경, <만신>을 찍은 결정적 이유
영화감독 박찬경, <만신>을 찍은 결정적 이유 지난 3월 6일 개봉해 평론가들로부터 이례적인 찬사를 받고 있는 영화 는 전작 등을 통해 영화에 입문한 미디어아티스트 박찬경 감독의 작품이다. 박 감독은 무녀 김금화의 자서전을 읽고, 영화 제작을 결심했다. 2014.03.25
박찬경 김금화 만신 김금화 파란만장 고진감래 만신 바리데기
비평에는 경계가 없다
비평에는 경계가 없다 가라타니 고진은 문예비평가를 자임한다. 이를 두고, 지난해 연말 번역 출간된 『유머로서의 유물론』(문화과학사, 2002년)의 말미에 덧붙은 해설에서, 아즈마 히로키라는 사람은 "그것은 아주 반시대적인 제스처"라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가라타니가 지금 '비평가'를 자칭하는 것은, 다름 아니라 그 비평적 전통의 죽음에 맞서고 저항하기 위한 것이다." 2003.01.07
가티리니 고진 비평가 전방위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