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능의 법칙> 살의 에로와 삶의 애로, 그 사이
수다스럽지만 시끄럽지 않고, 고민을 얘기하지만 고통스럽지 않다. <관능의 법칙>은 그렇게 40대 여성의 삶을 이야기하면서 ‘40대 여성=중년’이라는 흔한 공식 대신 40대이지만, 여전히 여성이고자 하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녹여낸다. 나이와 상관없이 매력적인 조민수, 엄정화, 문소리의 매력으로 영화는 충분히 볼만한 이야기로 거듭난다.
2014.02.18
최재훈
엄정화
싱글즈
권칠인
관능의 법칙
조민수
문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