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틱 저스티스, ‘시와 랩은 형제다’
포에틱 저스티스, ‘시와 랩은 형제다’ 한국에서 유난히 우리의 포맷에 대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시를 바라보는 태도 때문인 것 같아요. 최근 힙합에 대한 편견은 많이 누그러졌지만 시에 대한 것은 아직 안 벗겨졌다고 생각합니다. 2017.04.07
포에틱 저스티스 MC메타 김봉현 김경주
김경주 “우리는 여전히 동화를 꿈꿀 수 있다”
김경주 “우리는 여전히 동화를 꿈꿀 수 있다” 동화는 우리가 잃어버리고 사는 인간의 순수성과 상상력에 관한 이야기이고, 어른과 아이에게 모두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늘 좋아하는 장르입니다. 2015.12.02
동화 김경주 나무 위의 고래
시인 김경주, 긴장과 대극(對極)을 창조하는 연출가
시인 김경주, 긴장과 대극(對極)을 창조하는 연출가 권력이라는 게 오염되고 불순해지기 쉬운 거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가 없는 거예요. 설렘이 없고. 바깥을 보면, 너무나도 나를 시적으로 떨리게 하는 게 많은데, 굳이 내가 저기에 가서 헤게모니에 취해 있을 이유가 있느냐 하는 생각이 컸죠. 하지만 시와 문학이 가지고 있는 권위가 중요하다는 생각은 해요. 권위라는 건 권력이나 어떤 시스템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설계를 할 수 있으니까요. 2015.11.18
시인 김경주 김도언
김봉현 김경주 북콘서트, 학원 폭력을 말하다
김봉현 김경주 북콘서트, 학원 폭력을 말하다 지난 11월 19일, 음악평론가 김봉현, 시인 김경주, MC메타, 제리케이 그리고 키비가 함께하는 『아마도 그건 아물 거야』 출간 행사가 있었다. 입체 시 낭독을 의미하는 ‘포에트리 슬램’을 담은 책인 만큼, 책에 대한 이야기와 래퍼들의 공연이 함께 이루어졌다. 2014.11.26
힙합 김경주 아마도 그건 아물꺼야 김봉현
김광보 연출가 “상실의 시대, 우리 모두가 치유 받을 수 있다”
김광보 연출가 “상실의 시대, 우리 모두가 치유 받을 수 있다” 작품이 탄생한지 137년이 지난 시점에도, 지금 현재 이곳의 우리 상황과 맞닿을 수 있다는 점이 이 희곡의 엄청난 매력이자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 세월호 이야기하고도 맞닿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참사 때문에 이 희곡을 선택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 그렇지는 않고요. 우연치 않게 이 희곡을 분석한 다음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어요. 2014.09.12
김광보 사회의 기둥들 헨릭 입센 인형의 집 김경주 입센
아빠가 된 시인들의 특별한 반성문
아빠가 된 시인들의 특별한 반성문 지난 8월 13일, 서울 상수동 이리카페에서 아빠가 된 두 시인의 알콩달콩 육아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아버지가 된 두 시인, 김경주, 서효인 시인이 각각 『자고 있어, 곁이니까』와 『잘 왔어 우리 딸』를 들고 ‘나는 이렇게 아빠가 되었다’는 주제로 공감토크를 가진 것. 2014.08.27
잘왔어우리딸 자고 있어 곁이니까 김경주 서효인
문삼화 연출가 “성장통에 대한 애틋하고 각별한 성찰”
문삼화 연출가 “성장통에 대한 애틋하고 각별한 성찰” 저희끼리는 열심히, 재밌게 작품을 올렸지만 관객 반응이 이렇게까지 좋을 줄은 몰랐어요.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지금까지 제가 공연한 작품 중에 이 제일 재밌다고 하더라고요. 2014.08.12
문삼화 바람직한청소년 김경주
김경익 연출가 “삶은 끝끝내 ‘버텨주고 참고’하는 이야기”
김경익 연출가 “삶은 끝끝내 ‘버텨주고 참고’하는 이야기” 는 상실을 공유하고 치유하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본질적이면서도 오히려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보편성의 어딘가를 건드리는 작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역할을 TV 드라마나 영화가 충실히 해줄 수도 있지만 와 같은 연극만이 가질 수 있는 극성으로 관객이 체험하는 것이 이 작품이 가지는 중요한 지점같아 보였습니다 2014.07.11
봄날은 간다 김경주 김경익 바보 햄릿
유영봉 연출가 “당신이 원하는 평화를 묻고 싶었다”
유영봉 연출가 “당신이 원하는 평화를 묻고 싶었다” 기내를 구성하는 것들, 혹은 지상을 떠서 다른 지상에 도착하는 중간점에 있는 기내 안에서 벌어진다는 자체가 굉장히 현대성을 가졌다고 해야 하나요. 지금까지 제가 읽어왔던 희곡에 없는 것들이 가득 차 있었던 것 같아요. 2014.06.12
김경주 연극 유영봉 블랙박스
서지혜 연출가 “소수자 이야기,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지혜 연출가 “소수자 이야기,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사실 는 대사가 조금 어렵게 느껴져도 이야기 구조가 정말 단순하거든요. 힘없는 그들이 누명을 쓰고 들어왔고, 그들에게 이상적인 것들이 있었으나 물리적인 공간 안에서 현실에 부딪히는 절망감을 이야기하고, 그 절망감을 해소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들의 꿈을 위해서 한 판 뒤집어엎는 게 끝이에요. 그 간단한 스토리를 쉽게 공감하면서 보기를 원해요. 2014.05.12
김경주 연극 윤지혜 최무인 남동진 아돌푸가드 아일랜드
고독의 시
고독의 시 수많은 관계 속에서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이따금 은하계에 홀로 존재하는 기분이 된다. 2014.05.07
기형도 김경주 김소연 최승자 루나
김태웅 연출가 “내 몸에 똥 좀 싸주세요”
김태웅 연출가 “내 몸에 똥 좀 싸주세요” 자본에 집착하는 인물, 그리고 바깥의 촛불, 이 두 세 개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촛불로 대변되는 광장이라는 공간 그리고 호텔 방으로 대변되는 배설과 욕망의 공간 ‘이 두 개가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작품을 썼죠. 2014.04.11
김경주 김태웅 헤르메스 왕의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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