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꿈이 많지
내 꿈은 소박하기도 하고 허무맹랑하기도 하다. 내 꿈은 꿈이 아닌 공상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에겐 이런 작은 꿈들이 위안이 된다.
2008.02.27
낯선여행길에서
당신의 터닝 포인트는 언제인가
그 여행이 인생의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삶의 고민은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터닝 포인트를 받아들이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은 난관을 이겨낼 능력을 갖게 된다.
2008.02.20
낯선여행길에서
외로운 이들에게
요즘은 주변에 나처럼 사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30~40대 싱글은 물론, 아이 대신 고양이나 개를 자식처럼 키우며 사는 커플들도 적지 않다. 특히, 여행하는 삶을 선택한 사람들 중에는 이처럼 사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언제나 가볍게 훌쩍 떠날 수 있는 자신들의 삶을 사랑한다. 다른 나라에서 몇 개월씩 살면서 여행 가이드북을 쓰는 커플도 있고, 휴가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맞벌이 부부도 있으며, 여행과 사진에 삶을 바치는 나이 든 싱글 남녀도 많다.
2008.02.13
낯선여행길에서
여행작가가 되고 싶어요
여행을 좋아한다면 그냥 취미로 하는 것도 괜찮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이므로 여행을 친구처럼 대하는 것이 어쩌면 여행을 가장 여행답게 하는 태도인지도 모른다.
2008.01.30
낯선여행길에서
여행작가
나도 시에스타가 있었으면 좋겠다
설령 그것이 불가능한 상상이라도, 가끔 난 그런 삶을 그린다.
2008.01.23
낯선여행길에서
시에스타
한국인이 인도를 대하는 몇 가지 자세
좋으면 좋은 대로 싫으면 싫은 대로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혹은 환상이 깨지는 아픔이 있더라도 그 속에서 자신에 대한 깊은 사유야말로 진정 소중한 것이다.
2008.01.17
낯선여행길에서
인도
장기 여행 전성시대
요즘은 장기 여행 전성시대다. 한 달, 두 달 정도가 아니라 1년, 2년 혹은 그보다 많은 세월을 돌아다니거나 5년, 10년씩 한국에 돌아오지 않은 채 길 위에서 사는 사람들도 생기고 있다
2008.01.09
낯선여행길에서
장기여행
지금이 아니어도 괜찮아
어느 날 날아온 메일 한 통. 한 고등학생이 이 세상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은 여행을 하고 글을 쓰는 것이라며, 자퇴를 할 예정인데 조언을 해달라는 얘기였다
2008.01.02
낯선여행길에서
어느 날 잠수하고 싶을 때
나는 지금까지 주로 오지를 다녔고 장기여행도 많이 했으며 여행자로서 주목을 받았고 비슷한 여행자들끼리 늘 어울렸다. 그것도 좋은 경험이었고 즐거운 추억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그런 것도 피하고 싶어졌다. 내가 여행자인지 현지인인지, 어디서 왔는지, 어느 나라 사람인지 알려고 하지도 않고 알릴 필요도 없는 그런 곳이 가고 싶었다. 그곳에서 완전한 익명으로 누구의 시선도 받지 않은 채 있고 싶었다. 그런 조건을 만족시켜주는 곳은 바로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사는 대도시였다.
2007.12.18
낯선여행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