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작가 “달을 보고 있으면 잘못했던 일들이 생각나요”
유년시절, 하늘에 뜬 달을 보는 습관은 작가가 되어서도 변하지 않았다. 지인들에게 “잘 지내?”라는 안부 문자 대신 “달 떴어. 하늘 좀 봐봐”라며 서정적인 인사말을 건넨다는 신경숙 작가. 그녀가 달에게 속삭이는 짧은 소설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펴냈다. 펜을 들게 된 동기는 “글 좀 재밌게 쓸 수 없냐”는 달의 타박(?) 때문이었다.
2013.04.15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