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의 장소, 호텔에서 과연 무슨 일이? - 히가시노 게이고 『매스커레이드 호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경쾌하게 읽힌다. 달성해야 하는 목표가 분명하고, 정해진 트랙 위를 빠르게 질주하는 기분이 든다. 그래서 싫어하는 이들도 있다. 사건의 틀에만 집중하고 인간의 내면을 가볍게 다룬다거나, 트릭 자체도 대단히 헐거운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건 편견일 수도 있다.
2012.08.06
히가시노 게이고
매스커레이드 호텔
용의자 X의 헌신
갈릴레오
방과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