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국제작가축제]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면서 – 한유주
[2019 서울국제작가축제]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면서 – 한유주 며칠 전 꿈에서 텅 빈 페이지를 보았다. 그러나 그것이 텅 빈 것이 아니라는 걸 차츰 깨닫게 되었다. 2019.09.30
한유주 작가 연대기 서울국제작가축제 에세이
[2019 서울국제작가축제] 메다 꽂기 - 정한아
[2019 서울국제작가축제] 메다 꽂기 - 정한아 첫 시집을 냈을 때 내가 전해들은 내 시에 대한 한 선배 시인의 반응 중에 이런 것이 있었다. “정한아 시는 이름을 가리고 읽으면 마치 남자 시인의 시를 읽는 것 같아.” 2019.09.23
서울국제작가축제 정한아 작가 괜찮은 인간 백신양
[2019 서울국제작가축제]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 이승우
[2019 서울국제작가축제]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 이승우 욕망에 저항하기가 어렵다는 것, 시대와 세상이 요구하는 것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러니까 단호함이 필요하다는 것, 격렬함이 요구된다는 것. 2019.09.16
알파고 서울국제작가축제 이승우 작가 캉탕
[2019 서울국제작가축제] 외줄타기의 미래 - 문정희
[2019 서울국제작가축제] 외줄타기의 미래 - 문정희 사람의 몸이 저마다의 음악 소리를 지니고 있다면 나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는 어떤 소리일까. 2019.09.09
소리 문정희 작가 사람의 몸 서울국제작가축제
[2019 서울국제작가축제] 책 버리기 - 김금희
[2019 서울국제작가축제] 책 버리기 - 김금희 지난여름 평생을 살아온 도시를 떠나 이사를 결심했을 때 가장 먼저 한 것은 책을 버리는 것이었다. 2019.09.02
이사 책 버리기 김금희 작가 서울국제작가축제
소설가 함정임 "나를 사로잡는 도시는 파리"
소설가 함정임 "나를 사로잡는 도시는 파리" 영원히 끝나지 않는 이야기처럼 저를 사로잡는 도시는 파리입니다. 파리는 그 자체로 박물관이자 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지요. 파리에서는 거리에 나서자마자 도서관의 서가에 꽂힌 고유명들을 몇 걸음 못 가서 만나곤 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파리는 산책이 가장 느리게 진행되는 곳이고, 그래야만 제대로 여행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6.09.13
파리 함정임 소설가 서울국제작가축제
시인 김선우 "시는 숨쉬기 같은 것"
시인 김선우 "시는 숨쉬기 같은 것" 시는 숨쉬기 같은 것이어서 공기처럼 늘 시적인 순간들을 만나지요. 시적 영감이 오더라도 그것들을 바로 시화하려고 하지 않아요. 그냥 몸에 붙여두지요. 더러 잘 익기도 하고 더러 설익어 떨어져버리기도 합니다. 그런 시간을 통과해서 끝내 몸에 남는 것들이 어느 날 문득 참을 수 없이 복받쳐 올라와요. 그러면 그때부터 갑자기 시를 시작하지요. 2016.09.12
서울국제작가축제 시인 김선우 녹턴
소설가 정유정 "운명의 폭력성에 주목한다"
소설가 정유정 "운명의 폭력성에 주목한다" ‘폭력적인 운명’ 앞에서 인간의 자유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떤 사건이 일어나느냐가 아니라, 그런 상황이 일어났을 때 그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죠. 그에 따라서 인간은 파멸의 길을 걷기도 하고, 구원을 받기도 해요. 2016.09.09
소설가 종의기원 정유정 서울국제작가축제
시인 이수명 “무엇을 추구하지 않아요”
시인 이수명 “무엇을 추구하지 않아요” 무엇을 주려고 하는지 알기 어려워졌어요. 예술이라는 행위가 언제나 인간에 대한 의문을 존속하게 해서, 이 의문을 통해 예술은 존재하는 것 같군요. 2016.08.24
서울국제작가축제 이수명 시인
시인 안현미, 시를 쓰기 위해 회사를 다닌다
시인 안현미, 시를 쓰기 위해 회사를 다닌다 저는 시에 집중하면서 시를 쓰기 위해 회사에 다녀요. 제가 돈을 버는 것도, 시를 쓰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이니까요. 그리고 독자들이 저의 시, 특히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시에 대해 “그 시가 힘이 되었다”고 말해주는 그 순간이 정말 행복하죠 2016.08.17
안현미 시인 서울국제작가축제 작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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