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인문 MD 손민규 추천] 글을 잘 쓰고 싶다면
[예스24 인문 MD 손민규 추천] 글을 잘 쓰고 싶다면 글쓰기는 우리 삶을 더 풍요롭게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맛있는 걸 먹고 싶듯, 글쓰기도 쓰다 보면 좀 더 잘 쓰고 싶어집니다. 글 잘 쓰는 길로 인도할 책을 소개합니다. 2020.03.11 손민규(인문 PD)
열 문장 쓰는 법 실패하지 않는 웹소설 연재의 기술 나쁜 사람에게 지지 않으려고 쓴다 강원국의 글쓰기
생일 선물 2
생일 선물 2 벼슬을 해 봤자 어차피 허수아비 노릇밖에 하지 못할 식민지 백성에게 돈보다 더한 권력은 없었다. 큰 자산가가 되면 아무도 자신과 가문을 함부로 하지 못할 것이다. 아버지에게 억눌려 있던 형만의 사업 감각이 그 사실을 꿰뚫어 보았다. 2016.05.25 이금이
연재소설 이금이 채령 수남 내가 가면 안 돼요? 거기
연재 결정은 어려워
연재 결정은 어려워 마음의 진짜 소리를 듣는 것은 정말로 힘들다. 이것이 감당, 극복해야 할 일인지, 그만두어야 하는 일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내 개인적인 판별법은 찜찜함이 지속적으로 온 몸을 맴돌면 위험 신호요, 밤잠을 설치면 확실한 경보였다. 2016.01.22 임경선 (소설가)
연재 임경선
『안녕 도쿄1』 완두 작가 인터뷰
『안녕 도쿄1』 완두 작가 인터뷰 늘어나는 일상툰만큼 독자들도 진화하고 있어서, 요즘은 작가가 상정하는 거리를 존중해준다는 느낌도 받아요. 2015.09.09 채널예스
안녕도쿄 레진 코믹스 인기 연재작
외로움이란 허둥거림 같은 것이다
외로움이란 허둥거림 같은 것이다 살았다. 살았으니까 다시 희망을 되새김질할 수 있고, 더 이상 절망의 눈빛을 일구지 말자고 번개부리가 소리쳤다. 2010.11.12 채널예스
연재소설
[장편연재] 햇살이 거기만 더 강한 것처럼, 반짝였다.
[장편연재] 햇살이 거기만 더 강한 것처럼, 반짝였다. 태현이도 규성이도 강강이에게는 꼼짝 못한다. 잔뜩 화난 얼굴을 하던 강강이는 급기야 입술을 삐죽거리기 시작했다. 저러다 울겠다. 2010.11.08 채널예스
연재소설
“제발 대답해. 나는 당신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제발 대답해. 나는 당신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지혜의 샘은 아래쪽으로 내려가다가 다시 물가에 앉아 목을 축인 다음 갈대숲에 솟아 있는 개복숭아나무로 날아갔다. 2010.11.05 채널예스
연재소설
[장편연재] “너는 후회하게 될 거야. 머지않아 나를 생각하게 될 거야.”
[장편연재] “너는 후회하게 될 거야. 머지않아 나를 생각하게 될 거야.” 해가 서쪽으로 기울면서 빛의 입자가 약해졌고 하늘에는 창백한 낮달이 어슬렁거렸다. 딱따구리들은 그 낮달을 보면서 골짜기 위로 날아갔다. 2010.11.01 채널예스
연재소설
[신인연재] 박영란 「나의 고독한 두리안나무숲」⑤
[신인연재] 박영란 「나의 고독한 두리안나무숲」⑤ 하지만 싼 하숙집은 싼 이유가 있다! 게다가 아이들이란 공동으로 쓰는 물건에 대해서는 낭비가 심하기 때문에 각자 필요한 물품은 각자 사다 쓰도록 한 제임스의 전략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필요한 물건을 각자 사다 쓰게 하다보니 하루에도 몇 명씩 빌리지를 벗어나 파세오 상가에 있는 편의점에 드나드는 일을 감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다. 2010.11.01 채널예스
연재소설
[장편연재] “사람들이 가장 쉽게 거짓말을 하고 속이는 대상은, 바로 자기 자신일 테니까.”
[장편연재] “사람들이 가장 쉽게 거짓말을 하고 속이는 대상은, 바로 자기 자신일 테니까.” 거실로는 햇볕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나는 엎드려 만화책을 읽고 있고, 건우 오빠는 베란다에 쭈그리고 앉아 뭔가를 그리고 있다. 물을 반쯤 담은 종이컵, 얇은 붓 하나, 종이 위로 알록달록하게 번져가는 수채색연필 자국들. 2010.10.22 채널예스
연재소설
[신인연재] 박영란 「나의 고독한 두리안나무숲」④
[신인연재] 박영란 「나의 고독한 두리안나무숲」④ 엄마에게는 엄마 나름대로 개인적인 사정이 있을 테니까. 하지만 이것만은 다시 말해두고 싶다. 엄마는 나를 잘 키우고 싶어한 사람이다. 나를 잘 키우고 싶어한 것을 보면 아버지라는 사람을 사랑했던 게 맞다.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의 자식을 잘 키우고 싶어하는 여자는 별로 없다고 전에 사모님이 말했었다. 사모님이 알려주지 않았어도 나 역시 여자라서 안다. 2010.10.22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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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연재] 박영란 「나의 고독한 두리안나무숲」③
[신인연재] 박영란 「나의 고독한 두리안나무숲」③ 엄마가 생활비를 보내주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고 해도 학교에 갈 수 있다면 다른 것들은 견딜 수 있다. 하지만 학교에 가지 않는다는 말은 학교에 못 가는 고통뿐만 아니라, 다른 괴로운 일들까지 다 생각나게 만들기 때문에 더욱 힘든 것이다. 2010.10.18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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