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채식주의가 불가능한 이유
완벽한 채식주의가 불가능한 이유 나는 극단적 진보주의자의 입장을 존중한다. 노예제 철폐를 주장한 사람들도 당시에는 극단적인 진보주의자들로 대중에게 불편한 마음을 안겨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노예제가 없어졌고 사람들의 인권의식도 높아졌다. 그런 극단적 진보주의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도 동물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다. 바로 채식이다. 2013.03.12
철학자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진 이유 채식주의 채식
소와 돼지는 도살장에서 자신의 죽음을 알아차릴까?
소와 돼지는 도살장에서 자신의 죽음을 알아차릴까? 동물을 고통 없이 기르고 죽일 수만 있다면 그런 고기는 먹어도 되지 않을까? 고기 때문에 생기는 질병이야 먹는 사람이 감당할 몫이고, 윤리적인 문젯거리는 동물에게 고통을 주는 데서 비롯되는 것이므로, 기르고 도살할 때 고통을 주지 않을 수만 있다면 그 동물을 먹어도 되지 않을까? 2013.03.05
철학자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진 이유 마이클 폴란 템플 그랜딘
외계인이 사람 잡아먹는 게 뭐가 문제죠?
외계인이 사람 잡아먹는 게 뭐가 문제죠? 영화 「디스트릭트 9」(2009)에서처럼 인간에게 지배당하는 힘없는 외계인도 있지만, 영화 속의 외계인은 대체로 인간보다 월등히 힘이 세고 지능이 높은 존재로 그려진다. 그런 외계인이 우리를 지배하고 잡아먹으려 한다면 어떻게 그들을 설득할 수 있을까? 2013.02.12
채식주의 철학자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진 이유 채식
고기 거부하고 채식만 하는 사자
고기 거부하고 채식만 하는 사자 동물들이 서로를 잡아먹으니 인간 역시 동물을 먹어도 된다는 말은 인간도 동물의 하나라고 보는 입장이다. 맞는 말이다. 인간도 동물의 하나이다. 그리고 동물끼리 서로 잡아먹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면 인간이 동물을 먹는 일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바로 이런 방식으로, 인간이 고기를 먹는 것은 자연스러운 전통이므로 윤리적으로도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로 인간이 고기를 먹는 것은 자연스러운가? 나아가 자연스러운 일이니 윤리적으로도 문제가 안 될까? 2013.02.05
철학자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진 이유 채식주의 채식 리틀타이크
동물이 느끼는 고통도 인간과 같다
동물이 느끼는 고통도 인간과 같다 고통을 느낄 수 있고 고통을 피하고 싶어 한다는 점에서 사람과 동물 사이에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말해도 여전히 사람과 동물은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특히 종차별주의가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사람과 동물 사이의 다른 점을 주목하려고 한다. 2013.01.29
최훈 철학자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진 이유 채식
“순대를 무엇에 찍어 먹든 무슨 상관인가요?”
“순대를 무엇에 찍어 먹든 무슨 상관인가요?” 자기가 먹는 방식만이 ‘정상’이고 ‘진리’이며, 다른 방식은 촌스럽다고 비웃는다. 그러나 남이 무엇에 찍어 먹든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을 수도 있을 테고, 심지어 마요네즈에 찍어 먹을 수도 있을 것이다. 입맛에만 맞는다면. 2013.01.22
채식 순대 철학자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진 이유
채식주의자는 고기집에서 뭘 먹냐고요?
채식주의자는 고기집에서 뭘 먹냐고요? 불편하고 유별난 행동이라 해도 채식주의를 알리고 채식주의 윤리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그것대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사실 인도 외교관이 식당에서 밥에 간장을 비벼 먹었다고 해서 까탈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인도 사람들은 원래 채식주의자가 많다는 것을 사람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스님들이 고기를 안 먹는다고 해서 유별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런 경우를 생각해 보면 채식주의자임을 일찌감치 커밍아웃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13.01.15
채식주의 철학자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진 이유 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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